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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31 01:01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실적발표 후 주가 급락, AI 투자로 상장 후 첫 FCF 적자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실적발표 후 주가 급락, AI 투자로 상장 후 첫 FCF 적자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이달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최대 12% 안팎 하락했습니다. 알파벳은 상장 후 처음으로 자유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하고 대규모 증자에 나섰습니다.

검색 매출은 늘었지만 증가율은 둔화

CNBC와 매경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 검색 매출은 전년 대비 12% 늘어 633억5000만달러(약 87조60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유료클릭 증가율이 13%에서 8%로 둔화되고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점이 시장의 실망을 불러왔습니다. "검색 수익이 줄었다"는 표현은 이런 증가율 둔화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AI 모드 수익화 인정은 발언 수준에 머문다

매경과 CNBC가 인용한 발언에 따르면 알파벳 최고사업책임자 쉰들러는 AI 모드의 수익화가 기존 검색보다 낮다고 인정했습니다. AI 모드에서 광고 클릭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주장은 당사자가 공식 확인한 수준을 넘어서며 아직 정량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알파벳 경영진이 투자가 결국 실적으로 이어진다고 말한 것은 당사자 주장으로 구분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히려 현금을 지켰다

stockanalysis.com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유현금흐름이 예상치 100억달러(약 13조8000억원)를 웃돌며 주가도 선방했습니다. AI 투자가 빅테크 전체의 현금을 일괄 잠식한다는 통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과 어긋납니다. 일부 보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현금이 1년 전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지만, 이는 1조원 수준 감소라는 자막 표기와 일치하지 않아 정확한 규모는 원본 공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마존은 상장 후 첫 FCF 적자에 증자까지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상장 후 처음으로 자유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하고 대규모 증자를 단행했습니다. aboutamazon.com에 등록된 발표 자료는 이날 기준 실적 내용을 담고 있으나, 시간외 최대 낙폭은 소스마다 6%와 11%로 차이가 나 범위로만 확인됩니다. 알파벳 SEC 10-Q 원문 접근이 차단되어 CNBC·매경·한국일보 3개 보도로 대체 확인했습니다.

알파벳의 주가 급락은 매출 축소보다 투자 확대와 기대치 미달의 조합에서 나온 것으로, AI 시대의 수익구조 전환이 구조인지 일시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다만 검색 매출 증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현금 흐름을 함께 보면 'AI가 현금을 집어삼켰다'는 서사는 대체로 사실에 가깝되 과장의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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