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과가 확인됐고, 미달은 박사·석박통합과정과 기초과학·비인기 전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학년도 전기·전기·정보공학부는 102.4%의 초과충원을 기록하며 미달이 전면적인 것은 아니라는 점이 함께 드러났습니다.
서울대 입학본부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대학원 경쟁률은 2005학년도 1건 이후 공시되지 않았습니다. 입학본부는 경쟁률 통계 페이지에서 이후 학년도 수치를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달 관련 수치가 여·야 의원실과 상이한 언론사를 거치며 유통되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민주당 의원실이 2020년에, 국민의힘 의원실이 2026년에 내놓은 수치와 언론 보도 간 수치는 서로 일관되게 맞아떨어집니다.

출처: 조사 출처
미달이 공대 전체의 만성 현상이라는 전제는 2025학년도 전기·정보공학부의 충원율과 어긋납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학부는 정원을 2.4%포인트 넘게 초과충원했고, 석사과정은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AI협동과정에는 48명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점을 서울경제가 전했습니다. 같은 시기 공대 안에서도 지원 수요의 온도차가 뚜렷하게 벌어진 셈입니다.
미달은 박사·석박통합과정과 기초과학·비인기 전공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조선일보는 반도체 석·박사 대신 취업을 택하는 학생이 늘면서 대학원 모집이 채워지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장기 학업 부담이 높은 과정 위주로 결원이 발생했다는 해석이 여기서 나옵니다. 주장 자체인 미달 발생은 이 수치로 반박되지 않습니다.
교육부 대학알리미의 '신입생 충원 현황(대학원)' 공시에는 서울대 행이 존재합니다. 다만 리포트 뷰어의 기술적 제한으로 서울대 행 수치를 직접 추출하지 못했습니다. 대학원 전체 충원율 관점의 1차 공시 수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공개된 수치는 의원실과 언론이 조합한 것이며 공시 원본과 직접 대조를 마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서울대 공대 대학원의 일부 과정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다만 미달의 범위를 전 공대로 확대해 읽는 것은 초과충원 학부의 수치와 맞지 않습니다. 이 변화가 반도체 산업 구조를 반영한 지속 전환인지는 몇 년도의 모집 결과가 더 관측된 뒤에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학알리미 서울대 행 수치의 직접 확인이 다음 지점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