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우려가 번진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하루 2.86% 하락했고, 인텔은 28.58% 폭락하며 1974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인텔·AMD의 낙폭은 AI 거품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고유 요인이 섞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스투크(stooq)와 주식 분석 사이트 스탁애널리시스(StockAnalysis)의 종가 자료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의 2.86% 하락은 소수점 단위까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이는 신용등급 우려 등 복수의 매도 요인이 한날 시장에 동시에 작동한 결과로 전해졌습니다.
인텔의 실측 낙폭은 28.58%로, 기사 표기 '29%'는 관행적 정수 반올림 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AMD도 실측 -10.88%가 '11%'로 반올림된 것으로, 오차는 각각 0.42%포인트와 0.12%포인트 수준입니다.
인텔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급락의 직접 계기는 AI 거품 우려보다 자체 실적 가이던스 쇼크, 즉 PC 시장 둔화 전망이었습니다. '인텔 1974년 이후 최악의 하루'라는 평가는 별도 시장 분석 매체가 전한 것입니다.
여기서 'AI 거품 우려가 반도체주를 몰아쳤다'는 전제는 인텔의 낙폭 규모와 어긋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같은 하루에 동일 섹터에 속했더라도 개별 기업의 실적 공시가 낙폭을 결정한 사례로, 시장 해석이 배경을 단순화한 면이 있습니다.
TipRanks와 마켓워치 등 시장 매체는 AMD의 하락을 인텔 발 동조 매도 성격으로 지적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인텔을 탓할 수 있다'는 제목의 분석이 나온 가운데, AMD 자체에 인텔과 같은 가이던스 하향은 없었습니다.
인텔과 AMD는 이번 하락에서 기종도 요인도 다른 별개의 움직임이었습니다. 한 기업의 쇼크가 섹터 전반으로 번진 구조이지, 단일 요인의 일괄 하락은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거래 분석 매체 트레이딩키(TradingKey) 계열 보도는 인텔 낙폭을 '28%'로 표기한 반면, 국내 기사는 '29%'로 옮겼습니다. 마감 기준 실측이 -28.58%인 점에서 어느 쪽도 틀렸다기보다 반올림 기준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하락이 AI 거품 우려의 구조적 전환인지, 개별 실적 쇼크의 일회성 번짐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수치와 배경을 아울러 보면 이번 보도는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