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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31 03:00

인텔 3분기 컨센서스 미달과 가이던스 경고에 주가 한때 30% 하락, 1974년 이후 최대 낙폭 기록

인텔 주가가 2026년 10월 30일 장중 30% 하락하며 상장 이래 최대 낙폭에 근접했습니다.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0.43달러를 밑돌았고 PC 수요 둔화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는 경고가 함께 나온 날이었습니다.

급락의 방아쇠는 AI 투매가 아니라 자사 실적 경고

인텔 실적발표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0.43달러를 미달했고, CFO는 PC 수요 둔화가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급락의 직접 원인은 시장 전반의 AI 투매가 아니라 이 가이던스 미스라는 점이 공시로 확인되었습니다. AI 칩 매도가 배경으로 작동한 것은 맞지만, 방아쇠는 자사 발표였습니다.

이스라엘 파브 사고로 2개 분기 6억달러 매출 손실

발표문에 따르면 이스라엘 파브 폭발 사고로 사망자 2명이 발생했으며, 인텔은 이 사고로 2개 분기에 걸쳐 약 6억달러(약 8300억원)의 매출 손실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생산 차질이 실적 부진의 물리적 원인으로 공식 명시된 것입니다. 당초 세션 초반 보도는 하락폭이 25% 수준이었으나 장중 하락이 심화되며 수치가 갱신되었습니다.

'50년래 최악' 표현은 종가에 따라 갈릴 수 있습니다

같은 하루를 두고 매체마다 계산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CNBC는 1974년 30% 하락이 1위로 유지될 가능성을 들어 사상 두 번째라고 전했고, Yahoo는 저가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종가가 64.50달러 상하 어디에 떨어지는지에 따라 '최악' 여부가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반례 — 시점에 따라 헤드라인 수치가 달라진 하루

장 초반에는 일부 매체가 하락폭을 2년래 최대 수준으로만 보도했으나, 이는 거래 시간 내 하락이 깊어지며 갱신된 것입니다. '50년래 최악의 하루'라는 통념적 표현은 아직 종가가 확정되지 않아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최종 낙폭은 마감 후에만 확정됩니다.

인텔 주가의 최종 낙폭과 1974년 기록과의 비교는 마감 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락의 원인 구조와 규모는 공시된 수치와 부합하며, 이번 하락이 일회성 사고 반영인지 수요 둔화에 대한 재평가인지는 몇 분기의 실적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이번 폭락 건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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