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아마존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10월 29일, 미국 증시 반도체 관련 주가가 동반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국내 메모리주 SK하이닉스는 종가 기준 9.67% 내렸습니다. 두 기업 실적 자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상회한 가운데 시장은 AI 지출 둔화 가능성에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 공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65억1000만달러(약 23조원)로 컨센서스인 165억달러(약 23조원)와 부합했습니다. 폭락의 직접 사유는 실적이 아니라 이후 분기에 대한 가이던스였다는 설명이 독립 보도들에서 이어졌습니다. 인텔 주가는 장중 30% 안팎 하락했고 종가 기준으로는 2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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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사 출처
아마존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영업마진은 사상 최고 수준인 13.9%를 기록했고 클라우드 사업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실적 자체는 호조였지만 시장이 주목한 지점은 AI 인프라 지출 규모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장중에는 더 내렸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1.75% 하락에 그쳤습니다.
실적이 호조라는 전제는 아마존의 종가 1.75% 하락이라는 수치와 어긋나는 지점을 남깁니다. 같은 발표를 두고 시장은 인텔에는 냉담하게, 아마존에는 온건하게 반응했으며 두 종목의 낙폭 차이는 27%포인트를 넘었습니다. '충격'은 실적 부진이 아니라 AI 지출 지속성에 대한 불안을 촉발한 원인 제공자로서의 성격이 강합니다.
보도에 사용된 일부 수치는 장중 15시 27분 기준 스냅샷으로 종가와 편차가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8.90% 하락에서 종가 기준 9.67%로 낙폭이 넓어졌고 인텔은 '30% 넘게 하락'에서 29%로 다소 줄었습니다. 또한 인텔의 이번 하락이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이라는 표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향후에는 인텔 가이던스 하회가 일회성 조정인지 AI 관련주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시작인지를 가를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몇 분기의 시장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핵심 서술은 대체로 사실이지만 '최악'류의 표현은 보정이 섞여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