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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30 07:03

알파벳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12.64% 하락 — EPS 2.12달러로 시장 예상 3.02달러 미달

알파벳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12.64% 하락 — EPS 2.12달러로 시장 예상 3.02달러 미달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구글 알파벳이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12.64% 폭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EPS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고 자유현금흐름이 90억 달러(약 12조5000억원)대 적자로 확대된 것이 무게중심을 잡았습니다.

실적 발표 직후 시장 반응

알파벳 Class A 주식(GOOGL)은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0%대 하락으로 시작했습니다. 정식 장에 들어서 하락폭이 확대되며 종가 기준 12.64%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나스닥 지수가 1.38%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개별 종목 낙폭이 크게 벗어났습니다.

매출은 소폭 미스, EPS는 큰 폭 미달

로이터와 LSEG 집계를 국내 매체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1276억달러(약 176조5000억원)로 예상 1282억2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조정 EPS는 2.12달러로 예상 3.02달러와 0.90달러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만 LSEG 원자료는 별도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자유현금흐름 적자 확대가 낙폭의 무게

가장 큰 부담은 현금흐름 지표였습니다. 자유현금흐름이 마이너스 90억6500만달러(약 12조5000억원)로 적자폭을 넓혔으며, 이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한 수치입니다.

회사 자체 평가는 상반된 프레임

구글 공식 블로그의 10월 28일자 메시지에 따르면 피차이 최고경영자는 "3분기는 강한 분기였습니다"라며 강조했습니다. 같은 발표에서 클라우드 부문이 103% 성장했고 제미나이 앱 사용자는 10억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즉 실적이 전면 부진한 것은 아니며, 시장의 하락은 EPS 미스와 현금흐름 악화에 집중된 반응입니다.

순간 수치와 확정 수치는 다릅니다

보도 시점마다 낙폭 수치가 달라진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중 최대 낙폭은 13% 내외, 시간외 거래는 10%대였고 확정된 것은 종가 기준 마이너스 12.64%입니다. 12.64%는 Class A 기준이며 Class C(GOOG)의 낙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I 투자 부담 속에서 빅테크 실적 발표가 주가에 미치는 진폭은 앞으로도 커질 전망입니다. 알파벳의 현금흐름이 몇 분기에 걸쳐 안정을 찾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며, 이번 하락은 시장 반응 기준으로 보아 사실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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