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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30 01:01

강릉 AI데이터센터 공방 확산 — 국힘 "유치 확정 진위 밝혀라", 민주 "투자 발목 잡기"

강릉 AI데이터센터 공방 확산 — 국힘 "유치 확정 진위 밝혀라", 민주 "투자 발목 잡기"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강릉 AI데이터센터 유치 과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번 주 확산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이 5월 우상호 강원지사의 발표 진위를 문제 삼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견제라고 반박하며 대립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치 발표를 둘러싼 여야의 시간표 다툼

국민의힘 측은 우 지사가 5월 강릉 AI데이터센터 유치를 확정 발표한 것과 실제 계약·투자 진행 사이에 간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측은 유치가 실제로 확정됐는지의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대로 센터 유치 사업에 대한 공격이 강원도의 투자 유치를 발목 잡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8월과 10월, 두 차례 고발로 이어진 수사

강원경찰청은 이 건과 관련해 두 차례 고발 접수를 받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시민단체가 8월 고발했고, 국민의힘이 10월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고발단 측은 수사 진척이 지지부진하다며 항의의 뜻을 밝혔습니다.

어느 쪽 주장도 아직 법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상태

발표가 법적으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소·불기소 등 수사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도 이 시점에서 없습니다. 따라서 여야 어느 쪽 주장도 현재로서는 법적으로 확립된 상태가 아닙니다.

유치 확정 발언과 사업 실체 사이의 간극

공방의 쟁점은 발표 시점의 표현이 사업의 실제 진행 단계를 정확히 반영했는지입니다. 도와 투자자 간 계약 체결 여부, 투자금 집행 진행 상황 등이 진위 판단의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도청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유치 사업의 정당성을 설명해 왔습니다.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여야의 해석 차이는 좁혀지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경찰 수사가 기소 여부로 마무리되면 발표 진위를 둘러싼 쟁점은 법적 판단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이번 공방이 유치 사업 자체의 진행에 실질 영향을 줬는지는 추후 사업 일정 공개로 확인해야 합니다. 여야의 주장은 어느 한쪽만을 따로 떼어 보면 왜곡될 여지가 있고, 발표 시점과 수사 결과를 함께 놓고 보면 대체로 사실과 부합하는 정황이 확인되지 않은 채 병존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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