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026년 9월, 카카오톡 안에서 예약·주문 등 일상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AI 비서 '카나나 스페이스'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만 기사 화제가 된 생수 주문 기능은 아직 제공되지 않으며, 12월 고객 베타 테스트(CBT)부터 선별 지원될 예정입니다.
카카오 보도자료에 따르면 생수 주문은 새 AI 비서가 수행할 작업의 로드맵 예시로 제시된 것입니다. 현재 카톡에서 실제 주문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정식 일반 공개 시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발표 내용을 전달한 보도 자체는 대체로 사실이지만, 헤드라인만 읽으면 지금 당장 주문이 가능한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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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사 출처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전 세대 독립 챗봇 '카나나' 앱은 이용자 수가 월간 활성 사용자(MAU) 1만 명대로 줄었고, 정식 출시에 실패한 채 2026년 10월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이번 발표는 독립 앱 전략의 실패를 접고, 이용자 기반 4000만 명 규모의 카카오톡 안으로 AI 기능을 이식하는 방향의 전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형태는 달라졌지만, 상거래 연결이라는 목표는 이어집니다.
카나나 이전에도 바둑 AI '오지고'와 코지피티 2.0 등 공개됐으나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 않은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발표와 실제 출시 사이의 간극이 여러 번 확인된 만큼, 이번 로드맵도 이행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신규 앱 개발이 아니라 기존 플랫폼에 기능을 얹는 방식이라 실행 장벽은 낮아진 측면이 있습니다.
12월 CBT에서 어떤 상거래 기능이 실제로 열리는지, 그리고 일반 공개 일정이 언제 잡히는지가 앞으로의 관측 지점입니다. 단기 이용자 반응이 몇 분기에 걸쳐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따라 이번 전환이 구조적 성공인지는 아직 판단되지 않았습니다. 발표된 로드맵의 실제 이행 여부로 볼 때 주장은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