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AI발 조정 국면에서 코스피는 고점 대비 41% 하락한 반면 대만 가권은 8% 하락에 그쳤습니다. 같은 AI 수혜 주제를 둘러싼 양 시장의 낙폭 격차가 구조적 차이를 드러내는 수치로 기록됐다는 해설이 나옵니다.
대만증권거래소 공식 데이터와 코스피 원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0월 조정 국면에서 코스피는 6월 고점 대비 41% 내렸고 대만 가권은 8% 내렸습니다. 연간 성과를 비교하면 대만 가권이 65% 상승으로 시장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반면 코스피는 65% 상승으로 2위에 올라 있습니다. 3분기 기준 양 지수의 격차는 23%포인트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검산 결과 10월 29일 기준 코스피는 연초 대비 40.9% 오른 상태였고 대만 가권은 60.1%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폭락'이라는 표현은 6월 고점 대비 기준이며 이를 올해 한국 손실·대만 수익으로 읽으면 지수의 실제 움직임과 어긋납니다. 대만 역시 10월 주간 4.4% 하락을 기록했고 7월에는 17.2% 내렸습니다.
매경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10월 12일 기준 코스피 시총의 50.06%를 차지했습니다. 10월 13일 외국인 순매도 4조5000억원 가운데 95%가 전기전자에 몰렸다고 매경이 전했습니다. 외국계 IB 진단에 따르면 한국은 사이클 변동성이 큰 메모리에 편중된 반면 대만은 파운드리 중심 구조라 변동성이 낮고 개인 수요가 견조하다는 설명이 제시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CXMT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위험이 제한적이라며 한국과 대만 증시 모두에서 AI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메모리 편중·개인 심리 위축 등 원인 해석은 통신사가 인용한 설문과 서면답변에 기반한 것으로 지수 등락이라는 사실과는 구분해 봐야 합니다. 원인 구조가 얼마나 견고한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양 시장의 낙폭 비교 자체는 공식 원데이터와 부합합니다. 다만 대만도 하락했고 한국도 연초 대비는 크게 오른 상태라는 점을 생략한 압축 서술이므로 조정 국면 한정 문맥에서 대체로 사실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