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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29 19:07

강릉 AI 데이터센터 70조 투자 주장 — 실제 확정 건축비는 1단계 1조4000억원

강원도와 강릉시가 70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발표했지만, 이 가운데 착수가 확정된 건축비는 1단계 1조4000억원(80MW)입니다. 발표자는 정치인으로, 당시 기업명·입지·투자계약은 모두 미공개 상태입니다.

투자 70조 중 56조는 무계약 가정치

발표 자료에 따르면 70조원은 1GW급 단지 완공 시점까지의 총투자 가정액입니다. 이 가운데 56조원은 아직 계약이 없는 테넌트 설비투자 가정치이며, 실제 착수된 건축비는 1단계 1조4000억원이 전부입니다. 투자금 전액이 강릉 지역 경제효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강릉권에 없는 345kV 변전소

KBS와 강원도민일보는 1GW 공급에 필요한 345kV 변전소가 강릉권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설 소요 시간과 비용이 사업 일정의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같은 강원도 내 동해시는 GS가 2.4GW 단지를 11월 착공할 전망이라, 강릉 유치 진도는 상대적으로 주춤한 상태입니다.

가뭄 경험과 비공개 사업 구조

강릉시는 2025년 가뭄 때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1.5%까지 떨어져 제한급수를 겪은 도시입니다. 데이터센터 용수 수요가 이 부담에 더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업자·투자구조·입주기업이 비공개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사업 실체성과 투명성을 의문으로 삼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확정과 미확정의 경계

SK 투자의 확정 금액·시점, 강릉DC PEF의 PFV 설립 완료 여부, 빅테크 3곳의 테넌트 계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강원도청 공식 보도자료 원문이 직접 확보되지 않아 도지사 발언은 언론 보도로만 전해졌습니다. '70조 유치'라는 주장은 확정된 투자 규모와 가정치를 구분해 들을 필요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대체로 사실이지만 규모 해석에는 보정 여지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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