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국 투자등급 채권 발행 규모가 1조6000억~1조7000억달러(약 2200조~2400조원)에 이르며 2020년 기록 다음으로 많아졌습니다. 다만 AI 인프라를 조달하는 빅테크 발행은 시장 전체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속도로 늘어난 것이 이번 호황의 핵심입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미 투자등급 채권 시장 전체는 1조6000억~1조700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2위 수준이 됐습니다. 시장 전체가 호황을 보인 가운데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의 발행량은 5년 평균 대비 4배에 달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이 채권 시장으로 대규모 유입되면서 발행 주체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출처: 조사 출처
로이터 통신이 전한 바에 따르면 메타는 AI 확장 비용에 대응해 300억달러(약 41조4000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회사채 발행을 단행했습니다. 이 딜은 단일 기업의 연중 발행 규모 기준으로도 손꼽히는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한국 중앙일보 영문판도 로이터 기사를 게재하며 이 발행을 AI 지출 확대의 대표 조달 사례로 전했습니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테크 기업의 부채 대비 EBITDA 비율 중앙값은 0.4배로 2020년 수준의 2배가 됐습니다. 오라클의 신용디폴트스왑 프리미엄은 같은 기간 2배로 확대되어 채권 시장이 인지하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이미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잉글랜드은행은 AI 밸류에이션의 과도한 늘어짐과 AI 기업과 신용시장의 연계 심화를 경고했습니다.
아마존이 2026년에 538억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는 주장은 단일 소셜 게시물에서만 나온 것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서 이를 직접 확증하는 자료는 발견되지 않았고 관련 시점 공시는 별건으로 확인됐습니다. 통념처럼 모든 빅테크 딜이 공식 기록으로 이어진 것으로 받아들이기는 이르다는 점이 이 수치와 어긋나는 지점입니다.
이번 발행 급증이 AI 투자 주기의 일시적 정점인지 구조적 조달 패턴의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부채 비율과 신용디폴트스왑 움직임이 향후 점검할 지표로 남습니다. 빅테크의 AI 인프라 조달이 채권 발행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는 주장은 이번 확인된 자료와 대체로 사실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