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박 도장 결함을 자동 검사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월2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다만 ‘업계 최초’라는 표현은 아직 회사의 단독 주장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인공지능신문과 뉴시스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선박 도장면의 결함을 AI로 찾아내는 자동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회사는 같은 자리에서 선급 4곳과 기술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습니다. 도장 검사는 지금까지 육안과 숙련 검사원의 판정에 의존해 온 공정으로, 자동화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국내 조선업계 최초’라는 표현은 회사 발표에만 근거하며 공인기관 등록이나 선급 인증, 업계 통계 등 제3자 검증 자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선 업계 밖에서는 유사한 AI 검사 기술이 학술 연구 형태로 존재하며, 다른 조선사가 AI 도장 검사 시스템 개발 완료를 발표한 사례는 자료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므로 최초 여부는 몇 차례의 추가 확인이 더 필요합니다.
공식 보도자료 원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HD현대중공업 미디어허브의 최신 보도자료는 10월19일자로 게재돼 있어 당일 발표 원문은 미디어허브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회사 제공 자료를 기반으로 한 언론 보도와 아카이브 채증 기록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시스템의 정확도, 성능 지표, 선급 승인 여부 등 공개된 검증 자료는 아직 없습니다. 회사는 선급의 기술 검토를 거친 단계이며 표준절차는 향후 마련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결국 이번 발표는 시스템 개발 완료와 협의체 구성이라는 사실 자체는 대체로 사실이지만, 최초 주장과 성능 검증은 앞으로 선급 인증과 실적용 결과로 확인해야 할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