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10월29일 미국 반도체황산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논의를 마이크론·인텔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협력은 계약·공급이 확정된 단계가 아니라 품질·가격 조건을 검토하는 논의 단계입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마이크론·인텔과 실제로 미팅을 진행하며 반도체황산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인텔은 샘플 테스트를, 마이크론은 품질과 가격 조건 검토를 전제로 한 단계입니다. 마이크론·인텔 측의 공식 입장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양사 공식 페이지에는 미국 내 생산 기지 정보만 올라와 있고 황산 공급 관련 언급은 없습니다.
마이크론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내 공장 확장에 25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텔도 공식 페이지에서 애리조나·오레건·오하이오 등에 파운드리 사이트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런 생산 기반 확장이 황산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제시됩니다.
고려아연은 국내 반도체황산 수요의 60%를 점유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수치는 회사 스스로 발표한 것으로 독립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현지 공급의 전제는 크루서블 가동이며 2029년 시운전과 2030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 협력 논의가 성사되더라도 수익 실현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남습니다. '논의 발표'와 '공급 개시' 사이의 간극이 이번 소식의 핵심 조건입니다.
이번 협력이 실제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는지는 마이크론·인텔 측의 공식 확인과 샘플 테스트 결과에 달렸습니다. 회사 주장의 상당 부분이 당사자 진술에 의존하고 있어 이후 확인 절차가 필요하며,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은 대체로 사실로 정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