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분기 확정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 가운데 반도체(DS)부문이 106조5000억원으로 약 99%를 차지했습니다. 완제품을 담당하는 DX부문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이익원이 반도체 한 곳으로 쏠린 구조가 뚜렷해졌습니다.
공식 IR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원이고 DS부문 영업이익은 106조5000억원입니다. 두 수치를 나눈 비율은 99.16%로, 보도에 쓰인 '99%'는 이 값의 반올림입니다. 일부 매체가 '99.2%'로 표기한 것도 같은 값에서 나온 반올림 차이입니다.

출처: 조사 출처
공시상 부문 명칭은 DS(Device Solutions)부문으로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등 반도체 사업 전체를 포괄합니다. '반도체'라는 축약 지칭은 공시의 취지와 어긋나지 않지만, 엄밀한 표기는 '반도체(DS)부문'입니다. 부문 수치에는 부문간 내부거래가 포함되나 합계가 총계와 정확히 일치해 산술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DX부문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DS부문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아진 것입니다. 잠정실적(10월 8일 발표)과 확정실적(10월 29일)의 수치가 동일해 발표 간 차이는 없었습니다. 같은 구도를 다룬 통계가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언론 2개사 원문에서 동일한 프레이밍이 확인되었습니다.
회사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밝혔습니다. 이익 쏠림 구조가 특정 반도체 사이클의 산물인지 구조 전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DX부문 적자 폭의 변화와 4분기 DS부문 실적에서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반도체가 전사 이익의 약 99%를 차지했다'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