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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9 11:04

위생 점검 이메일 모의 피싱 클릭률 92%, 전 직장인 통계는 아닙니다

위생 점검 이메일 모의 피싱 클릭률 92%, 전 직장인 통계는 아닙니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카스퍼스키의 모의 피싱 훈련에서 위생 점검 보고서로 위장한 이메일 클릭률이 92%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해당 템플릿을 받은 수신자 한정 결과이며, 같은 의료·보험 카테고리의 평균 클릭률은 28%입니다.

92%는 여러 유형 중 하나 템플릿의 특이치입니다

카스퍼스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보험 관련 이메일의 평균 클릭률은 28%였고, 그중 위생 점검 보고서 템플릿만 92%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보고서에서 승인요청 위장 이메일은 48%, 기술·AI 주제는 45%, FIFA 행사 위장은 66%의 클릭률을 보였습니다. 이로 보면 92%는 여러 유형 가운데 한 템플릿의 특이치로 읽힙니다.

실제 공격이 아니라 예고 없는 모의훈련 결과입니다

출처: 조사 출처

디지털투데이가 전한 단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실제 사이버공격이 아니라 예고 없이 진행된 모의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지티티코리아는 92%가 의료·보험 이메일 전체가 아니라 위생 점검 보고서라는 특정 사례의 클릭률이라며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링크 클릭이 곧 개인정보 유출이나 악성코드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출처는 신규 요금제 출시 PR 맥락의 벤더 자체 분석입니다

이 수치는 KASAP 신규 요금제 출시 홍보 맥락에서 나온 카스퍼스키의 제품 자체 분석입니다. 템플릿별 표본 크기와 방법론은 공개되지 않았고, 정부기관이나 학술계의 독립 검증 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수치를 다루는 독립 통계가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연합뉴스 AI프리즘은 모의 피싱 공격에서 클릭률이 최대 92%에 이른다고 전해 동일 수치를 싣었습니다만, 이 역시 같은 1차 출처에 기반합니다.

'직장인 92% 속았다'는 문구가 어긋나는 지점입니다

'직장인 92%가 속았다'는 표현은 전 직장인 통계처럼 읽히지만, 실제는 특정 템플릿을 받은 수신자 한정 클릭률입니다. '속았다'의 기준도 자격증명 입력이 아니라 링크 클릭에 불과합니다. 한편 타 업계 대조 벤치마크는 자료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비교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이 수치는 1차 출처 기준으로는 정확히 확인되는 만큼 부분 사실에 해당하지만, 대상과 성격, 출처 성격을 축소한 헤드라인 문구는 보정이 필요합니다. 92%라는 숫자가 여러 템플릿과 여러 시기에 걸쳐 반복되는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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