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의 39%가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입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신규 상장 기준 수치로, 전체 코스닥 상장사 1700여 곳에서 본 기술특례 기업은 약 300곳, 15~17% 수준에 그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 코스닥 신규 상장사의 39%가 기술특례 상장이었습니다. KCMI 이슈보고서도 같은 구간을 40%로 제시했습니다. 두 수치는 신규 상장사만을 분모로 하며, 상장사 전체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e-나라지표에 따르면 기술특례 상장 기업은 누적 약 300곳이며 현재 상장을 유지하는 곳은 약 295곳입니다. 이를 코스닥 상장사 1727~1916곳과 비교하면 15.7~17.4%로 계산됩니다. '코스닥 상장 40%가 기술특례'라는 헤드라인 문자 해석은 이 수치와 어긋나며, 본문 맥락('10곳 중 4곳'이 신규상장 한정)만이 공식 통계와 부합합니다.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수치도 함께 나옵니다 — 기술특례 300사의 누적 공모금액은 8.0조원이며 이 중 바이오가 4.5조원, 55.5%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기준 코스닥 시총 상위 10곳 중 5곳이 기술특례 상장 기업입니다. 다만 제도의 사후 성과는 다른 그림을 보입니다. KCMI 이슈보고서 22-16(2022년 8월, 이석훈)에 따르면 특례상장 기업의 상장 후 5년 중위 초과수익률은 -54%포인트로 일반상장 기업의 -38%포인트보다 낮았고, 약 75%가 시장수익률을 하회했습니다. 평균 수익률이 양호하게 보이는 것은 소수 기업이 견인한 결과라는 지적입니다.
이 주제가 화제가 된 전자신문 기사의 본문은 신규 상장 기준 수치를 담고 있어 통계와 어긋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헤드라인만 단독 인용할 경우 전체 상장사의 40%로 오독될 여지라는 점입니다. 제도 효과를 평가할 때는 '신규 유입의 40%'와 '재고의 17%'라는 두 층위를 구분해야 하며, 상장 유지율과 수익률 추이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주장은 신규 상장 한정으로는 대체로 사실, 전체 상장사 기준으로는 부합하지 않는 부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