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AI가 국내 기업 담당자 1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77.3%가 승인되지 않은 생성형 AI인 섀도 AI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수치는 특정 기업 집단의 자기기입 설문 결과로, 전 국내 직장인을 대표하는 통계는 아닙니다.
파수 AI 발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내 기업·기관의 AI 및 보안 담당자 1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자의 77.3%가 조직의 승인 없이 개인 계정 생성형 AI를 업무에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를 “국내 직장인 77% 섀도 AI 사용” 형태로 전달했습니다. 다만 설문 대상이 담당자 151명이라는 점과 조직의 AI 차단 방침 존재 여부라는 전제가 헤드라인에서 빠지면 모수가 과도하게 넓어지는 오독 여지가 있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이번 수치는 파수 AI 자체 설문에서 나온 결과로, 같은 지표를 다룬 다른 기관의 통계가 공개된 범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사는 자기기입 방식으로 진행됐고, 설문 결과는 회사가 AI 보안 플랫폼 출시를 예고하며 홍보로 연결한 자리에서 공개됐습니다. 벤더의 이해관계와 방법론 한계는 근거의 강도를 낮추지만, 수치 자체가 보도자료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확인됐습니다.
공개된 국내외 보도와 자료에서 이번 수치에 대한 반박이나 정정 주장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재를 확인했다는 의미는 아니며, 이 조사에 대해 별도의 제3자 검증이 이뤄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섀도 AI 실태를 다루는 독립 조사가 다른 기관에서 나올 경우 비교 축이 새로 생깁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하거나 차단하는 방침을 둔 조직의 담당자들 사이에서도 상당 비율이 섀도 AI 사용 경험에 답했습니다. 방침의 존재가 사용 자체를 막지는 못한다는 해석이 가능한 지점입니다. 다만 응답자가 담당자로 한정된 만큼, 현장 구성원의 실제 사용률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파수 AI의 수치는 발표 내용과 정확히 부합해 대체로 사실입니다. 다만 이것이 단일 벤더의 자기기입 설문 결과라는 조건을 붙일 때, 이런 사용 실태가 구조적 추세인지는 독립 조사가 나오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