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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8 19:59

질병관리청, 500만 건 보건 빅데이터 기반 24시간 AI 건강 챗봇 서비스 개방

질병관리청이 500만 건 이상 보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4시간 대화형 인공지능 보건 행정서비스를 개방했습니다. 과기정통부 공공 인공지능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또래와 비교한 건강 리포트와 질병별 질의응답이 누리집에서 바로 제공됩니다.

또래 비교 리포트와 여섯 주제 질의응답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chs.kdca.go.kr)에 마련된 챗봇은 '대국민 AI 챗봇 BETA'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이용자는 건강·생활습관 설문을 거쳐 자신의 상태를 또래 집단과 비교한 리포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주제는 고혈압·골다공증·금연·음주·비만·수면 여섯 가지입니다. 서비스 화면에는 의료 진단과 처방을 대체하지 않는다는 고지가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공공 AX 사업과 질병청의 합동 구조

과기정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공공 인공지능 전환 사업(공공 A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사업 발주와 개발은 과기정통부가 맡고, 데이터 구축과 운영은 질병관리청이 담당하는 합동 구조입니다. 정부 발표문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했다고 전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가 2008년 시작된 점을 고려한 관례적 표현입니다.

단일 축적 데이터 위에 세워진 베타 단계 서비스

서비스 페이지에는 정식 개방과 병기된 'BETA' 표기가 남아 있습니다. 500만 건이라는 수치는 정부 발표의 '500만 건 이상'을 축약한 것이며 오차는 없습니다. 다만 단일 기간 축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초기 서비스인 만큼 답변 품질과 이용자 반응은 개방 후 누적된 운영 결과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는 공공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공공 AX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방침입니다. 이번 챗봇이 보건 영역에서 해당 사업의 대표 사례로 정착하는지는 이용 규모와 서비스 고도화 일정이 공개되어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와 실서비스 상태를 종합하면 개방 주체와 데이터 규모, 서비스 내용은 대체로 사실로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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