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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28 14:58

기후에너지환경부, 충북 청주 국도 17호선에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 시범 운영 — 충청권 첫 확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충북 청주 국도 17호선에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양평·횡성·평창에 이은 전국 4번째 설치로 충청권에서는 처음입니다.

CCTV 감지에서 LED 경고까지의 작동 구조

부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스템은 CCTV로 동물 출현을 감지하고 AI가 사람·사물·동물을 식별한 뒤 야생동물이 발견되면 전방 LED 전광판에 경고 문구를 띄우고 경광등을 점멸합니다. 이어지는 단계는 운전자의 감속 유도이며, 별도의 물리적 차단 장치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포스코DX가 AI 개발과 설치를 담당하고 국립생태원이 다발 구간 분석과 지점 선정을 맞았습니다. 국립공원공단도 참여하는 이 구조는 2024년 7월 체결된 민관 업무협약에 근거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사업을 총괄합니다.

교차로·진출입로에서 울타리 대신 선택된 방식

보도자료는 교차로와 진출입로는 생태통로·유도 울타리 설치가 어려워 보완책이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이 시스템은 기존 구조물 사업의 대체가 아니라 울타리를 세울 수 없는 구간을 위한 전자 경고 방식입니다.

청주가 전국 첫 시범지역이라는 인상과 달리, 2025년에는 경기 양평과 강원 횡성·평창 3곳에서 이미 선행 운영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설치는 그 연장선상의 확대이며, 2027년까지 1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감지 이후 감속 효과를 가르는 미지수

보도자료는 양평 국도에서 고라니를 AI가 감지한 영상 사례를 공개했으나, 감지 건수와 사고 감소율을 연결한 정량 성과 수치는 발표문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시범 구간에서 실제 로드킬이 몇 건 줄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고가 운전자 감속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지역·도로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곳의 선행 시범과 이번 청주 운영이 몇 분기의 관측을 거친 뒤에야 비교 가능한 성과가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처가 청주 국도 17호선에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는 내용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다만 사업이 구조적으로 자리 잡았는지는 2027년까지의 추가 설치와 함께 사고 감소 수치가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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