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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8 17:1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서 1300만달러 규모 AI칩 밀수 시도 적발 — 칩 제조사는 비공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서 1300만달러 규모 AI칩 밀수 시도 적발 — 칩 제조사는 비공개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말레이시아 관세청이 10월 28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약 1300만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AI칩 밀수 시도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압수 물품의 칩 제조사와 최종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팍 공항 세관이 압수물 전시하며 발표한 내용

말레이시아 왕실관세국(JKDM)에 따르면 세관 당국은 10월 28일 세팍 기자회견에서 공항에서 적발된 서버 장비와 팔레트 물품을 전시하며 밀수 시도 저지 사실을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압수 규모를 1210만달러로 보도했고, 보르네오불러틴·비즈니스투데이·더선 말레이시아 등 현지 언론도 같은 규모를 전했습니다. 관세청 공식 보도자료 원문은 현재 공개된 사이트에서 접근할 수 없어, 세부 내용은 다수 언론의 보도를 통해 전해지는 상태입니다.

칩 제조사와 행선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

출처: 조사 출처

당국은 압수한 칩의 제조사를 비공개로 처리했고, 출발국과 최종 목적지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서 딥시크와 데이터센터를 언급한 설명은 배경 참고 수준으로, 이번 압수품과의 직접 연관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I칩 밀수는 통상 수출 통제를 피하기 위한 경유지 이용과 맞물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건이 그에 해당하는지는 당국 발표만으로는 판단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압수 규모로 볼 때 단순 반입을 넘어선 물량

1300만달러 규모는 고성능 AI가속칩 수십 장에서 수백 장에 해당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같은 해 6월에도 말레이시아 세관은 유사한 회견에서 압수 사실을 발표한 전례가 있어, 공항 경유 칩 유출 시도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다만 두 건의 칩 종류와 운송 경로가 같은지는 공개 자료만으로 대비할 수 없습니다.

향후 확인해야 할 지점

칩 제조사, 발송인, 최종 목적지가 공개되어야 이번 사건의 성격이 명확해집니다. 말레이시아 관세청이 후속 발표를 통해 압수 경위와 관련 단체를 밝힐지, 혹은 수사 기밀로 남길지에 따라 보도 내용이 갱신될 수 있습니다. 여러 언론이 일관되게 같은 수치와 발표 내용을 전하고 있어 이번 적발 건은 사실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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