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도 랠리가 꺾인 중국 증시에서 약 4개월간 2조4000억달러(약 3300조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최근 보도가 헤드라인 수치를 3200억원으로 표기해 실제 규모의 1만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전달한 점은 이번 판정의 핵심이 됩니다.
Yahoo Finance 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항셍지수는 2025년 12월 31일 25,630.54를 기록한 뒤 10월 28일 23,110.52까지 떨어져 연초 대비 9.8%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는 같은 기간 CSI300과 항셍중국기업지수가 각각 1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개별 종목의 반등 이후 상태도 갈렸는데, 유니트리는 반등에도 상장가 대비 절반 수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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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시장 안정을 위한 중국 당국의 개입이 이어졌지만, 추가적인 국유 자금 매수가 필요하다는 현지 분석가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AI 기술 자립에 대한 정책 기대가 약해지면서 랠리를 지탱했던 매수세가 흔들린 것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당국 개입 이후에도 하락 추세가 완전히 꺾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ahoo Finance 인용 기사는 스타50 지수의 PER을 약 100배, 고점 250배로 소개했습니다. 반면 CSI指数 공식 데이터는 같은 지수의 고점 PER을 104.75, 최근 값을 59.76으로 제시해 인용 수치와 큰 간격을 보입니다. 고점 대비 밸류에이션이 절반 이하로 내려왔다는 방향성은 양쪽 자료가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이번 보도의 하락률과 시총 감소분은 서로 다른 시점을 기준으로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을 다루는 통계가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며, '올해 -12%'라는 표현은 현재 기준 -9.8%인 항셍지수 수치와 맞지 않습니다. 고점 대비 시총 감소분이라는 성격상 '증발'이라는 표현 자체는 특정 시점 기준이라는 단서를 필요로 합니다.
결론적으로 AI 랠리 꺾임과 약 4개월간의 대폭락, 2조4000억달러 시총 감소라는 내용의 본질은 지수 데이터와 부합하나 헤드라인 수치 표기에 왜곡이 있어 부분 사실에 해당합니다. 향후 당국 매수 규모와 스타50 밸류에이션의 추가 관측, 그리고 이번 조정이 구조 전환인지 여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