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주민대책위는 26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부지조성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28일부터 참가자 30여 명 규모의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농성은 계획된 행동으로, 당일 단체 보도자료와 독립 언론 보도에서 같은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단체 보도자료에 따르면 측은 토지 협의취득이 43%에 불과한 상태에서 조성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자료는 부지조성과 벌목을 포함한 공사 중단과 보상 절차의 정상화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촉구 대상은 반도체 팹 시공이 아니라 용지조성 공사라는 점이 단체 설명에 명시됐습니다.
뉴시스가 전한 LH 발표에 따르면 LH는 1공구(345만㎡·1조860억원) 사업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당초보다 2개월 앞당겨 10월 중 우선구역에 착공했습니다. 보상은 협의취득 43%와 수용재결 56% 등 99%가 완료됐다고 LH는 밝혔습니다. 단체가 문제 삼은 협의취득 43%라는 수치와 LH 발표의 같은 수치는 서로 부합하며, 쟁점의 실질은 속도에 대한 평가 차이로 읽힙니다. 다만 수용재결 56%가 소유자 동의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절차적 논란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SK하이닉스 뉴스룸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용인 1기 팹 본격 가동 일정을 언급하며 클러스터 사업 진행을 제조사 차원에서도 밝혔습니다. 한편 농성은 시민단체와 주민대책위 중심의 약 30명 규모로, 대규모 집회라기보다 상징적 거점 장악 형태입니다. 용인시 공식 문서에서도 부지조성 공사의 진행이 확인됐습니다.
10월 28일 기준으로 농성 해산이나 경찰 저지, 단체 주장에 대한 사실 부인 등 후속 보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단일 행사 기록이 조성 공사 전면 중단으로 이어지는지는 몇 주간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촉구와 농성 돌입의 두 요소는 단체 발표와 독립 언론 3개 이상의 원문, 용인시 문서로 뒷받침되므로 이 주장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