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IT 비전공자 A씨 일당이 AI를 활용해 기업 90곳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하고 협박 메일로 3억6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일당은 요구액 가운데 실제로 30만원을 수취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서울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전문 교육이나 개발 경력이 없는 IT 비전공자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AI 도구를 활용해 해킹 프로그램을 만들고 특정 대상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AI를 실제로 활용한 공격은 시도 90곳 가운데 60곳으로 한정되는 점이 경찰 설명에 포함됐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협박 메일에는 피해 업체 정보를 탈취했다며 연락하지 않으면 유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A씨는 이런 메일을 기업에 보내 금전을 요구했고 실제로 수취한 금액은 30만원에 그쳤습니다. 요구액 3억6000만원과 수취액 사이의 격차는 협박의 실효성이 컸다고 보기 어렵게 만드는 수치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유일한 반례는 A씨가 모의해킹 실무를 3년간 한 경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완전한 비전공자가 AI만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통념과 달리 기본적인 보안 지식이 전제된 범행이었습니다. 농민신문 보도가 체포·구속 날짜를 15일 체포·23일 구속송치로 전한 것과 달리 17일 구속·26일 체포 발표로 기술하는 등 날짜 표기는 매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헤드라인의 핵심 주장과는 무관합니다.
반박·정정·혐의 부인 보도는 2026년 10월 27일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보도자료 원문은 이번 조사 환경에서 직접 접근이 어려웠고, 경찰 발표 내용은 5개 이상 독립 언론사의 동일 인용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제공한 공식 이미지 가운데 협박 메일 재구성 사진에는 미연락 시 유출을 예고하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범죄 혐의는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AI를 활용한 해킹이 일반인에게도 가능해졌다는 해석은 단일 사건만으로 구조적 변화를 말하기엔 이르며 앞으로 유사 수법 검거 사례가 몇 건 더 쌓여야 확인될 지점입니다. 이번 보도의 헤드라인 주장은 경찰 발표와 독립 매체 보도에 비춰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