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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7 06:03

북한, 대남 확성 방송 재개 공식 예고…실제 송출 개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국장이 10월 하순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공식 예고했습니다. 다만 조사 시점 기준 실제 송출이 시작됐다는 남측 군·정부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담화가 예고한 재개와 남측의 방어 조치

북한 측 주장에 따르면 한국군이 8월 이후 확성기 경고방송 2,870회와 경고사격 201회를 했습니다. 북한 발표에서는 10월 15일~17일 사이에만 방송 350여회와 사격 60여회가 이뤄진 것으로 전했습니다.

남측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이 군사분계선 침범 예방과 퇴거 조치를 위한 정당한 방어적 조치라고 확인했습니다. 통일부는 담화 말미 문장을 근거로 재개가 조건부로 결정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아직 확성기를 틀지 않았다”는 남측 확인

통일부 당국자는 10월 22일 북한이 아직 확성기를 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파주시는 10월 23일 실제 방송 재개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10월 25일~26일 보도 전반이 재개를 예고와 우려의 단계로 다루었습니다. 송출 개시를 확인하는 공식 발표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횟수 주장과 미검증 수치 사이

북한이 제시한 2,870회라는 방송 횟수는 남측이 검증·확인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 전제는 남측이 방어적 조치로만 확인한 사격·방송 규모와 어긋나는 해석의 여지를 남깁니다.

김여정 담화의 KCNA 원문 아카이브는 직접 열람에 실패했습니다. 연합뉴스의 KCNA 전문 인용으로 내용을 확인했으며 원문 대조는 별도로 필요합니다.

재개 “예고”와 “완료”의 거리

북한이 재개를 공식 예고하고 추진하는 것은 확인된 사실입니다. 다만 실제 송출 개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완료형 '재개'로 읽는 것은 과장입니다. '재개 예고'로 읽는 것이 부분 사실에 부합하는 독해이며, 실제 송출 여부는 앞으로 군·정부 발표와 파주 지역 관측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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