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AI 칩 확보를 위해 총 630억달러(약 83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확정했습니다. 블랙스톤·뱅크오브아메리카·시티·모건스탠리 등이 참여한 이 거래는 브로드컴 장비를 매입해 임대하는 구조로 이뤄졌습니다.
브로드컴 본사 뉴스룸 발표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블랙스톤·시티그룹·모건스탠리가 공동 참여했습니다. 블랙스톤은 은행이 아닌 대체투자운용사로, 리스크 담보 구조를 은행권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CNBC 보도 역시 참여자를 '월가 은행들과 블랙스톤'으로 구분해 전했습니다.
브로드컴이 잔존가치 지원 형태로 선순위 규모 상당, 최대 약 435억달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칩을 파는 회사가 자금까지 대는 순환 금융 구조라는 지적이 나오는 근거입니다. 앤트로픽 S-1 등기문은 브로드컴이 공급자와 임대인을 동시에 맡는 상황에서 잠재적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직접 경고했습니다.
금융시장 보도들은 10월 초 이 거래를 600억달러 규모로 추정했습니다. 최종 발표는 630억달러였고, 83조원은 이를 환산한 근사치입니다. 달러 표기 거래이기 때문에 원화 액수는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선순위 435억달러와 69% 배분 같은 세부 수치는 공시에 공개되지 않았고 익명 소스에 기반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거래는 AI 인프라 확장이 반도체 공급자 본연의 역할을 넘어 금융까지 겸하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벤더 파이낸싱이 AI 칩 시장의 새 표준이 되는지는 향후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확정 발표 내용과 등기문상 이해충돌 경고는 서로 부합하며, 전체 판단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