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가 10월 27일 공시한 3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比 20.9% 증가한 136억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30%를 차지하던 로열티가 26.5% 줄면서 라이선스 매출이 이를 메우는 구조로 분기 실적이 성장했습니다.
공정공시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605백만원의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회사는 환차손과 금융자산 평가손실 같은 비영업·일회성 요인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1~9월 누적 순이익은 전년比 24.9% 증가해 여전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열티 매출은 메모리 수급과 가격 상승으로 고객사의 칩 생산이 줄면서 26.5% 급감했습니다. 로열티가 매출의 30%를 차지해 온 만큼 그 붕괴 폭이 적지 않았습니다. 라이선스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분기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형태입니다.
성장이라는 전제는 연중 누계 수치와 어긋납니다. 1~9월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比 4.5% 감소했고, 직전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比 18.1% 줄었습니다. 같은 실적을 베가뉴스는 "3분기 영업익 8.7% 증가…순손실 전환"으로 제목화했고, 성장은 3분기 단위 매출·영업이익 기준일 뿐 연중 전반이 아니었습니다. 라이선스 수주 건의 개별 계약 금액은 비공개라 회사 서술 외에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번 실적은 공시가 명시한 대로 감사를 거치지 않은 잠정치입니다.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는 법정 45일 내 제출 대상으로 아직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원 기사의 세부 수치와 인과 서술은 1차 출처의 공시 내용과 일치했습니다. 라이선스 견인 구조가 한 분기의 일시적 현상인지, 연중 누계의 부진을 뒤집는 흐름인지는 대체로 사실로 보되 결산보고서와 다음 분기 실적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