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새 산업분류체계 KRICS의 산업별 시가총액 현황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10월 23일 종가 기준 214개 종목이 속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그룹의 시총이 2332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4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의 9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KRX는 KRICS 도입 후 내달 26일부터 산업 분류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습니다. 이 제도는 국내 증시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 분류체계와 다른 산업 묶음을 사용합니다. 공표 일정은 KRX 공지와 언론 보고가 서로 부합합니다.
KRICS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산업그룹으로 묶이며 이는 1차 소스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신 글로벌 표준인 GICS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별개 산업으로 분류되어 같은 수치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48.2%라는 비율은 KRICS 기준에서만 유효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2026년 10월 23일 종가 기준의 시점 한정 수치입니다. '국내 증시 전체'도 코스피와 코스닥 보통주만을 포함하며 코넥스와 우선주는 제외됩니다. 분류 역시 KRICS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그룹 정의를 따르므로 세 전제가 모두 충족될 때만 같은 숫자가 나옵니다.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의 세부 자료는 로그인이 필요해 종목별 세부 분류는 아직 직접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원 주장의 214종목·2332조3000억원·48.2% 수치는 KRX 공식 산업별현황과 일치하고 산술 재계산도 통과했습니다. KRICS가 증시 구조를 안정적으로 반영하는지는 여러 분기의 공표 자료가 더 쌓인 뒤 판단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범위에서 원 주장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