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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6 05:52

수능 AI안경 반입 금지 확정, 뿔테안경 기피 현상까지 확산

수능 AI안경 반입 금지 확정, 뿔테안경 기피 현상까지 확산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스마트안경 등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되고, 이상 물품 발견 시 감독관이 판단하는 지침이 시도교육청과 대학에 배포됐습니다. 지침 내용에 대한 공식 비공개 방침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험생 사이에서 뿔테안경마저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침 원문이 아닌 보도로만 알려진 '감독관 판단'

교육부가 지침 원문을 공식 비공개한 상태에서, 복수 언론의 일치 보도와 교육부 대변인의 공문 존재 확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안내문의 부분 확인으로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배포 시점도 매체별로 차이가 있어 머니투데이와 뉴스핌은 10월 15일 교육청·대학 공문을 전했고, 동아일보는 20일 시도교육청 배포를 보도했습니다. 동일 문서인지 별개 문건인지는 원문이 공개되지 않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식 포스터는 명확히 스마트안경 금지 명시

출처: 조사 출처

평가원 수능 공식 사이트는 반입 금지·휴대 가능 물품 안내 포스터에 스마트안경 금지를 명시했습니다. 4교시 응시방법과 부정행위 유의사항 포스터, 수험생 유의사항 동영상 안내도 함께 게시됐습니다. 시험 중 이상 물품 확인 시점은 관찰 후 종료령 이후 검사하는 방식으로, 동아일보·KBS·머니투데이 3개 매체 보도 내용이 서로 일치합니다.

통계 없는 뿔테 기피, 일화 기반 확산

'감독관이 판단한다'는 지침이 수험생 혼란을 부르면서 오해를 살까 뿔테안경을 기피하는 사례가 현장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 기피 현상은 매출이나 검안 통계로 측정된 바 없으며, 인터뷰와 현장 증언, 커뮤니티 사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과거 대논술 10명 중 10명 적발과 5월 토익 적발 사례가 전자기기 부정행위 우려의 배경으로 언급됐습니다.

공표 수준 검증에 이르지 못한 지침

주장의 세 요소인 감독관 판단 지침, 수험생 혼란, 뿔테 기피는 각각 독립 매체 3~5곳과 평가원 공식 문서로 확인됐고, 거짓으로 판명된 요소는 없습니다. 다만 핵심 지침 원문이 교육부 비공개 방침으로 열람 불가해 '공식 공표' 수준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수능은 지침 원문 공개 여부와 무관하게 예정된 일정대로 시행됩니다. 뿔테안경 기피가 일시적 혼란인지 구조적 변화인지는 이번 시험 이후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이번 주장의 세 요소는 제각각 검증 수준에 차이가 있어 전체적으로는 대체로 사실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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