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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6 02:44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합산 영업익 183조~184조 원 전망, 확정은 10월 말 발표에 달렸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분기 합산 영업익 183조~184조 원 전망, 확정은 10월 말 발표에 달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83조4000억~184조4000억 원으로 집계돼 180조 원을 상회할 전망입니다. 다만 삼성 수치는 잠정치이고 하이닉스 수치는 시장 예상치라 확정 돌파 여부는 10월 28~29일 공식 발표에서 가려집니다.

잠정 실적과 시장 전망치의 합산

삼성전자 잠정실적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 원으로 회사 자체 집계입니다. 서울신문이 10월 9일 FnGuide 기준으로 전한 예상치에서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77조829억 원, 예상 이익률은 78.3%입니다. 두 수치를 합치면 184조4000억 원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가 10월 25일 전한 연합인포맥스 전망치에서는 하이닉스 영업이익이 75조9712억 원입니다. 이 전망치를 적용하면 합산 규모는 183조4000억 원이 됩니다. 두 집계의 차이는 하이닉스 수치에만 있고 어느 쪽을 써도 180조 원을 넘습니다.

180조 돌파 성립의 민감도

출처: 조사 출처

연합뉴스TV 보도를 포함한 아시아투데이·코리아데일리 등 복수 매체가 184조~185조 원대 합산 전망을 같은 산술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계산에는 분명한 경계선이 있습니다. 하이닉스 확정치가 72조6000억 원 미만, 즉 전망치보다 6% 이상 낮아지면 합산이 180조 원에 미달합니다.

'180조 원 돌파'가 기정사실처럼 불리는 것과 달리 그 성립은 하이닉스 실적이 전망치에서 6% 이상 벗어나지 않는 조건에 의존합니다. 삼성 실적이 확정치로 굳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잠정 발표가 품은 조정 여지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공시에서 결산 종료 전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추정치임을 명시했습니다. 확정 결산에서 ±수백억 원 내 조정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뉴스1은 10월 28일 발표 일정과 함께 이익률 80%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닉스 역시 확정 실적 발표 전 단계이고 회사가 자체 영업이익 수치를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180조 원 돌파를 주장한 화제 기사의 핵심 수치는 실제 실적이 아닌 잠정치와 전망치의 조합에서 나온 것입니다.

확정 발표에서 가려질 지점

10월 28~29일 양사 확정 발표에서 실제 합산 규모가 밝혀집니다. 하이닉스 실적이 전망치 하한에 근접하거나 밑돌면 180조 원 논의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 예상대로라면 AI 반도체 호황 속 역대급 분기 실적이 확정됩니다. 합산 180조 원 돌파 주장은 부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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