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단지를 둘러싼 방류수와 송전탑 논란이 농민과 주민 반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삼저수지 본 유입이 2027년 2월 예정인 만큼 실제 농업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기도와 이천시 발표에 따르면 2016~17년경 이천 아미리 일대에서 SK하이닉스 폐수가 유입된 하천수를 관개한 논에서 벼가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도와 시는 관정 설치와 폐수 전수조사를 후속 대책으로 내놓았습니다. 추미애 도지사는 7월 1차와 8월 2차 행정지도를 진행했고, 10월 19일 국감에서는 새로운 상생협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처리한 정화수를 방류하고 있으며 농사 피해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측은 방류량 저감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용인시 역시 기존 방류 방식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는 약 10km 자정작용 구간이 환경영향평가에 담겨 환경부 승인을 받은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민들은 KBS 보도에서 방류수에 발암물질 1군·2군이 내포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입증하는 공식 조사 자료는 아직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공식 조사에서는 용인산단 방류수가 법정 9개 항목 전부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장과 공식 검사 결과 사이에는 명확한 간극이 남아 있습니다.
농어촌공사 공문이 우려를 표했고 과거 이천 선례는 실제 피해였지만, 이번 용인 사업의 실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송전선로의 산림 훼손과 소음 같은 피해를 정량화한 자료도 나오지 않은 상태로, 현재는 신규 7노선 계획과 주민 반발 단계입니다. 헤드라인의 '주민 피해'라는 표현은 대부분 걱정과 예측을 압축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갈등 확산과 각 주장의 실재는 대체로 사실입니다. 고삼저수지 유입이 시작되는 2027년 2월 이후 실제 농업 환경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가 다음 관측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