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11 쇼핑 시즌에 AI 글래스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 960.5% 늘었고 AI 토이는 더우인 채널에서 4391% 급등했습니다. 마징통찰이 2025년 1~10월 집계한 수치로, 央视新闻가 전했습니다. 다만 두 수치 모두 플랫폼이 보고한 거래액 배율이라 실수요 규모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집계 기관 마징통찰에 따르면 AI 글래스 거래액 증가율 960.5%와 더우인 AI 토이 4391%는 모두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연중 누계치입니다. 이 수치는 광군제 당일 한 번의 폭발적 판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연간 성장 추세를 나타냅니다. 신화통신도 같은 시즌 AI 제품 수요 확대를 보도했습니다.
올해 시즌에도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징둥은 10월 12일 개막한 11·11에서 JoyInside 브랜드로 300개 이상 AI 상품 라인업을 꾸렸고, 중국청년망이 2026년 10월 20일 이를 전했습니다. 티몰도 AI를 올해 시즌의 두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AI 글라스 수요 급증이라는 전제는 반품률 수치와 어긋납니다. 업계 매체 锌刻度가 2026년 3월 14일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25년 중국 AI 글라스 온라인 평균 반품률은 30%이고 더우인 채널은 40~50%에 이릅니다. 같은 기간 IDC 출하량 통계는 107% 증가를 기록해 판매 자체는 확대된 상태입니다.
다만 반품률 30~70% 수치는 공식 통계가 아니라 업계 집계와 매체 보도에 속합니다. 거래액 증가율 역시 플랫폼 자체 보고 GMV 배율로 독립 감사를 거친 숫자가 아닙니다. AI 토이는 국가보조금 직접 지정 품목이 아니라 플랫폼 트래픽 효과가 큰 품목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소비 현상을 빼빼로데이와 연결한 것은 한국 측 프레임입니다. 중국 현지 발표와 보도는 11·11 광군제를 기준으로 하며 빼빼로데이라는 명칭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두 기념일은 11월 11일로 날짜만 같을 뿐 문화적 맥락이 다릅니다.
발표 근거 자체는 단일 출처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신화통신 보도와 중국 정부·상무부·공신부 측 공문이 각각 시즌 내 AI 제품 수요 확대를 언급했습니다. 수치의 해석 폭은 좁혀야 하지만 성장 방향 자체는 여러 출처가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AI 글라스와 AI 토이가 11·11 시즌에 큰 폭 판매 성장을 이뤘다는 핵심 주장은 독립된 발표와 보도 여러 건과 부합하며 대체로 사실로 정리됩니다. 다만 성장의 절반가량이 반품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 폭발'이라는 표현은 보수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이 흐름이 일회성 시즌 이벤트인지 소비 구조의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