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S&P500 편입 기업의 2026년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AI 관련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만 상위 10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도 10%의 증가가 예상되어 성장이 AI 기업에만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팩트셋의 10월 23일 집계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4분기 순익 증가율 전망치는 약 30%입니다. 이 수치는 EPS 기준의 전망치로 확정된 실적은 아니며, 대상 역시 미국 기업 전체가 아니라 S&P500 편입 기업으로 한정됩니다.
상위 10개 기업의 증가분 중 일부는 AI와 직접 관련이 없는 요소에서 나옵니다. 이 중에는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에너지 기업이 포함되어 있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고유가 수혜가 실적 증가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계 자료에 따르면 일회성 법인세로 인한 요소가 159억3000만달러(약 22조원)에 달했습니다. 전기 실적이 낮았던 기저효과가 증가율을 부풀린 측면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증가가 얼마나 넓게 퍼져 있는지는 다른 지표가 보여줍니다. 상위 10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S&P500 기업도 10%의 순익 증가가 전망되어, 실적 개선은 AI 기업 밖으로도 확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팩트셋은 2026년 4분기 매그니피센트7의 성장률이 23.6%로, 나머지 493개 기업의 30.6%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 기업 주도의 이익 집중이 지속된다는 보장은 이 수치에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AI 집중论과 어긋나는 이 수치는 단기 요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분기의 역전이 구조적인 전환인지 여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이익 집중의 정도를 나타내는 34%라는 금액 기준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 단일 보도에 나온 것으로 아직 추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팩트셋의 독립 지표가 상위 집중분의 축소 방향(29.0에서 20.0%p로) 움직인 점은 방향성 면에서 정합적인 상태입니다.
전망치가 실적으로 확정되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시즌과, 집중도 지표의 추가 움직임이 앞으로 확인할 지점입니다. 주장의 핵심인 30% 증가 전망과 AI 기업 집중은 자료상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