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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6 16:49

중국 AI 컴퓨팅 내년 두 배 전망, 65%는 미국 설계 칩 의존

중국 AI 컴퓨팅 내년 두 배 전망, 65%는 미국 설계 칩 의존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미국 싱크탱크 IFP는 중국 AI 컴퓨팅 산출량이 내년 460만에서 880만으로 두 배가 되지만 약 65%는 미국 설계 칩에 의존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자국 생산이 병목에 걸린 가운데 수입과 해외 접속이 그 빈틈을 메우는 구조라는 해설이 덧붙여졌습니다.

IFP가 내놓은 전망과 범위

IFP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AI 컴퓨팅 산출량은 2026년까지 460만 단위에서 880만 단위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관은 2027년 밀수 수요가 46만8000대에서 670만 대까지, 원격접속이 197만에서 391만까지 벌어진다고 범위를 명시했습니다. 핵심 수치는 여러 관측치의 중앙값이 아니라 단일 기관의 추정 중앙값이라는 점이 전제로 깔립니다.

화웨이 생산이 엔비디아의 4% 미만

출처: 조사 출처

독립기관 Epoch AI는 9월 24일 개정한 분석에서 화웨이의 올해 칩 생산량이 엔비디아 컴퓨팅 산출의 4% 미만에 그친다고 밝혔습니다. 분석은 병목이 HBM 공급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국 생산이 제한적인 만큼 수입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IFP 전제와 방향이 맞물립니다.

'미국산'이 아니라 미국 설계

원문 표현은 '미국 설계 칩'으로, 대부분 TSMC가 대만에서 제조하는 제품입니다. 국내 보도에서 쓴 '미국산'이라는 번역은 제조 지점을 가려 부정확해 보입니다. 설계와 제조가 분리된 공급망 특성상 이 구분은 의존도의 성격을 판단할 때 중요합니다.

65%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수치는 없음

SCMP는 10월 24일 IFP 수치를 그대로 인용해 보도했고 동일 수치를 재현한 매체가 이어졌습니다. IAPS는 중국 기업들이 이미 해외 클라우드에서 프론티어급 미국 컴퓨팅을 임대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65%라는 비율에 대해 정면으로 다른 수치를 제시한 독립 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IFP가 수출통제 강화를 권고하는 정책 옹호 단체라는 점과 동일 수치를 재현한 기관이 없다는 점은 함께 놓아야 할 조건입니다.

이 전망이 구조 전환인지 일시적 격차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이 가운데 주장의 핵심 수치와 전제는 각 출처의 발표 내용과 부합해 대체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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