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AI를 활용해 기업·개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뒤 금품을 요구한 해커 일당을 10월26일 검거했습니다. 범인 측과 같은 AI 도구를 수사에 동원해 신원을 추적한 사례로 주목됩니다.
서울경찰청 브리핑에 따르면 일당은 해킹으로 탈취한 개인정보를 근거로 피해자에게 금품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오규식 경정이 10월2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수사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범인이 사용한 AI 기반 도구의 특성을 역으로 분석해 용의자를 좁혔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AI 범죄는 고도화된 기술로 익명성이 유지되어 검거가 어렵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같은 AI 기술이 범행 흔적의 분석 수단이 되며 오히려 검거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행 수단과 수사 수단이 동일한 기술에서 나왔다는 점은 기존 서사와 다른 대목입니다.
경찰은 고 명시로 피의자 신상과 세부 범행 규모 일부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피해 금액과 피해자 규모, 공범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당이 어떤 AI 모델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했는지도 경찰이 상세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검거는 AI 악용 범죄 대응의 사례 하나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사 수법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인지는 몇 건의 사건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경찰이 국내에서 AI 해킹 일당을 검거한 공식 사례로는 초기 단계에 속한다고 볼 수 있어, 이번 수사는 AI 악용 범죄 대응 실효성을 보여준 점에서 대체로 사실에 부합하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