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0월 23일 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기존 주주의 이익과 주주가치 확대를 상장 판단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국내 전자공시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6-K 제출, 공식 뉴스룸 발표를 통해 솔리다임의 프리IPO·IPO 검토 중단을 공시했습니다. 발표문에 따르면 상장이 기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재상장 추진 시점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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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사 출처
검토는 8월 5일 미국 프리IPO 보도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8월 6일과 9월 4일 SEC 6-K를 통해 상장 검토가 진행 중이며 미확정 상태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10월 1일 뉴스룸을 통해 판단 기준이 주주가치임을 밝혔고, 한 달여 만에 검토 중단으로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0월 19일 국정감사에서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이 중복상장을 저촉된다고 판단한다고 발언했습니다. 한국거버넌스포럼은 5단 중복상장 구조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고, 일부 주주 반발도 있었습니다. 다만 뉴스1에 따르면 회사는 이러한 요소를 중단 사유로 직접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로부터 2021년 인수한 NAND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를 공급하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수 후 SK하이닉스는 ADR 나스닥 상장 계획 등 다양한 자본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상장 검토 중단이 솔리다임의 본업 운영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검토 중단 결정이 일회성 사안인지 아니면 미국 자본시장 진출 전략 자체의 재조정인지는 앞으로의 자본활동 계획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밝힌 주주가치 기준의 판단 과정과 향후 재추진 조건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공시로 직접 밝힌 사실이며, 당국 발언과의 관계는 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