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투자자들이 10월 들어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속슬에 순매수만 17억3083만달러(약 2조3000억원)를 쏟아부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주식 전체 순매수는 10거래일 만에 29억5994만달러(약 4조원)에 달해, 급락한 속슬이 매수의 중심에 섰음을 보여줍니다.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0거래일 동안 개인투자자의 미국주식 순매수액은 29억5994만달러(약 4조원)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속슬 순매수는 17억3083만달러(약 2조3000억원)로 종목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월 13일 기준 속슬 보유액은 56억7947만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뉴데일리는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속슬의 급락 속에서 개인투자자가 이달에만 3조원 가까이 베팅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매체의 수치 차이는 결제 반영 시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10월 14일 체결분이 15일에 결제 완료되며 차액이 생겼습니다. 각 기사의 암시 환율이 각각 약 1345원과 약 1351원으로 맞아떨어져 서로 모순되지는 않습니다.
'3조 베팅'이라는 표제는 실제 규모를 오히려 축소해서 읽히게 합니다. 미국주식 전체 순매수는 이미 4조원을 넘겼고, 총 매수 기준으로는 61억6000만달러(약 8조원대)에 달합니다. 매수 총액이 아니라 순매수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이며, 10월 23일 시점에는 약 5조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변화가 구조적인 투자 습관의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기사 내 부속 수치에는 산술상 맞지 않는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2위 종목과의 비교 배수는 약 12.2배가 되어야 하는데 23배로 적혀 있었고, 이는 표제 판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부수 항목입니다. 발행사 공식 자료 확보는 어려웠고 한국예탁결제원과 매체 보도 자료로 대체 확인했습니다. 속슬 집중 매수와 급락 비명이라는 주장은 이달 순매수 규모와 보유액 수치가 뒷받침하는 바, 판정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미 결제분까지 반영된 최종 집계와 환율 변동이 수치를 어느 방향으로 보정하는지, 그리고 속슬 매수세가 반도체 조정 국면 이후에도 유지되는지 확인할 지점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