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한 수업의 중간고사가 AI 부정행위 정황을 이유로 수강생 600여 명 전체를 대상으로 무효화되고 재시험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개별 부정행위자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며, 발단은 재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AI로 99점을 받았다'는 게시물이었습니다.
연합뉴스 등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수업 교수는 학내 LMS '이캠퍼스' 공지를 통해 AI 활용 정황이 확인된 개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중간고사 성적 전체를 무효화했습니다. 공지는 전 수강생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발단이 된 커뮤니티 게시물 원문은 재학생 인증이 필요한 비공개 공간에 있어 직접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매경의 지면 제목은 '부정행위 적발'로 표현했지만, 실제 진행 상태는 개인 특정 이전의 정황 판단과 전면 무효화에 가깝습니다. 건국대는 징계에 대해 조건부로만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매체 제목의 '600명 전원'과 본문의 '600여명' 사이 인원 표기 오차도 있었으나 본질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건국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10월 24일 기준 이번 사건에 대한 공지·정정·해명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교수 공지 원문은 내부 비공개 문서라 매체 간 문구가 동일하게 전재되는 상태로, 단일 경유로 재전파됐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건 자체가 거짓이라는 대학 측 해명 역시 이 시점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에서도 2025년 11월 유사한 AI 부정행위 정황으로 재시험을 실시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생성형 AI의 시험 활용이 개인 사건을 넘어 수업 운영 전반에 영향을 주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무효화가 앞으로의 표준 대응으로 정착하는지는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해당 학생이 실제로 AI로 부정행위를 했는지, 그리고 99점을 받았는지는 커뮤니티 원문이 비공개인 만큼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수강 인원 역시 '600여명'이라는 통칭 표기만 확인된 상태입니다. 다만 게시물 주장과 매체 보도, 대학 측 침묵을 종합하면 사건의 뼈대는 대체로 사실에 부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