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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4 17:36

바클레이즈, 6000억원대 구조조정 비용으로 5000명 감원 추진…AI 언급은 절제

바클레이즈, 6000억원대 구조조정 비용으로 5000명 감원 추진…AI 언급은 절제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영국 대형 은행 바클레이즈가 누적 약 6억700만달러(약 1조900억원)의 구조조정 비용과 함께 약 5000명, 직원의 5%가량 감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원 배경에 기술 변화가 언급됐지만, 당사자는 AI를 효율 개선의 일부로만 규정했습니다.

공식 수치는 607백만 파운드, 성격은 AI 투자가 아닌 구조조정 비용

바클레이즈 투자자관계 자료에 따르면 2026년까지 누적 지출이 3억700만파운드이며 4분기에 추가로 약 3억파운드가 예상됩니다. 두 수치를 합치면 약 6억700만파운드로 원화 1조900억원 내외에 해당합니다. 다만 이 금액은 새로운 AI 도입 투자금이 아니라 조직 구조조정에 드는 비용입니다. 제목처럼 '1조 원을 들여 감원'이라는 표현은 지출의 성격을 다르게 담고 있습니다.

은행 스스로 AI를 감원 배경으로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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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문에 따르면 감원 배경으로 "AI가 주도하는 조직 단순화와 기술 변화 효율화"가 제시됐습니다. 연차보고서 본문에도 "기술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원 감축"이라는 표현이 들어갔습니다. 재무총책임자는 AI가 직원 생산성을 높여 개발자 수도 줄어든다고 전했습니다. 2025년 연차보고서 기준 직원은 약 9만3000명으로, 5000명은 전체의 5%에 해당합니다. 2027년까지 11억파운드 이상, 2026~28년에는 20억파운드 이상의 효율절감 목표도 공식 수치로 밝혀졌습니다.

CEO는 AI를 '케이크 위의 아이싱'이라 규정

바클레이즈 최고경영자는 효율 개선의 대부분이 기존 기술 투자와 프로세스 간소화 덕분이며 AI는 "케이크 위의 아이싱"이라고 말했습니다. BBC 분석도 이번 감원이 3년째 진행 중인 비용절감 프로그램의 연장이며 모든 감원이 AI 때문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노조 유나이트의 그레이엄 사무총장은 AI를 구실로 직원을 내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AI 대체가 원인'이라는 단일 인과 프레임은 당사자 발언과 어긋나는 면이 있습니다.

감원지는 인도 백오피스가 상당수, 업계 흐름과 공유

감원 상당수는 인도 백오피스로 예상되며 영국 국내 일자리 퇴출만은 아닙니다. 표준차터드가 4년간 7000명 이상을 줄이는 등 HSBC를 포함한 영국 은행권 전반에서 AI 발 감원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000명은 협의 대상인 예상치이며 확정된 잘린 수가 아닙니다.

이번 감원이 AI 도입에 따른 구조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다만 핵심 수치 전반이 바클레이즈 공식 문서와 부합하며, '1조 원 AI 투자'와 'AI 대체 퇴출'이라는 프레임은 대체로 사실 범위 안에서 일부 과장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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