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모듈형 전력 솔루션을 공개하고 전력 인프라 구축을 최단 6개월에 완료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14개월 안팎으로 불어난 전력 설비 리드타임이 AI 확장의 병목으로 지목된 가운데 나온 대응입니다.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프리패브 모듈과 스키드 형태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전력 설비를 현장에 반입해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력 인프라 도입 리드타임을 종전 14개월 수준에서 최단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이 전력 인프라로 한정된 만큼 데이터센터 건물 전체 공기가 6개월로 줄어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회사 측은 현장 시공을 공장 생산으로 전환하면 품질 일관성과 설치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수요 폭증에 맞춰 GPU 랙의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방식의 전력 설비 조달이 전체 일정을 지연시키는 사례가 늘었다는 설명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프리패브 모듈은 크레인으로 반입해 현장에서 연결하는 구조로, 공사 인력과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글로벌 공식 발표는 2026년 9월 16일에 이뤄졌습니다. 국내 매체들이 10월 23일 공개로 표기한 것은 국문 보도자료 배포일 기준으로 보이며, 내용상 불일치는 없습니다. 디지틀조선과 서울경제 영문판의 기사가 공식 발표 내용과 그대로 부합합니다.
최단 6개월은 회사가 제시한 수치로, 실제 납품 실적에 대한 제3자 독립 실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업계 매체들도 해당 수치를 회사 주장으로 속성해 전달했고, 반박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프리패브 도입이 단순 대량 생산의 연장인지 AI 시대 전력 인프라의 구조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회사 발표와 주요 보도의 내용이 상호 부합하는 것으로 보아 이번 발표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