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즈는 2026년 들어 AI 인프라 투자비와 법적 부담을 이유로 주가 약세가 반복되고 있으나, 같은 기간 사상 최고가와 실적 호조가 함께 나타났습니다. '약세 지속'이라는 통념은 투자·소송 외 희석 우려와 시장 전체 하락 요인까지 함께 읽어야 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로이터를 인용해 2026년 10월 23일 전했습니다. 메타의 주가 하락 배경으로 대규모 AI 투자비에 따른 현금흐름 적자 전환과 법적 부담이 지목되었습니다. 재경일보는 같은 해 3월 27일 법적 판결이 잇따른 가운데 AI 투자비 계획이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가 하루에 7.96%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주가 흐름만 놓고 보면 '지속 약세'라는 전제는 어긋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메타는 9월 뮤즈 AI 출시 이후 36% 상승 랠리를 보였고, 9월 24일에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10월 22일 하락도 AI 투자비와 법적 리스크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C종 신주 발행에 따른 희석 우려와 나스닥 지수 2.6% 동반 하락이 겹친 결과였습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메타는 3분기 매출 646억달러(약 8조9200억원)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습니다. 4분기 가이던스도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13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했으며,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814.5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7% 상승 여력이 있는 Strong Buy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법적 리스크 역시 단순화할 수 없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와의 소송에서는 1심에서 메타가 승소해 분할 시나리오가 법원에서 배제되었고, 현재는 항소가 계류 중입니다. 저커버그는 "투자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고, 최고재무책임자도 "AI 투자가 광고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언론이 보도한 뉴멕시코 관련 250억달러(약 34조5000억원) 명령은 회사 10-Q 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아 규모와 성격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AI 투자비 부담과 법적 리스크가 주가 하락의 주요 배경이라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합니다. 다만 하락을 투자비와 소송으로만 귀속하기에는 희석 우려, 지수 하락, 상승 랠리라는 반대 방향의 흐름이 함께 남아 있어, 항소 진행과 현금흐름 전환 여부를 몇 분기 더 관측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