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 SEMICONDUCTOR · FACT CHECK

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23 17:30

오픈AI 디시전스 API 정식 출시, '10배 빨라짐'은 자사 API 대비 최대 수치

오픈AI 디시전스 API 정식 출시, '10배 빨라짐'은 자사 API 대비 최대 수치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오픈AI가 의사결정 전용 '디시전스 API'를 10월 22일 정식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의 응답 지연이 기존 1~3초에서 100~180밀리초 수준으로 줄었으며, '10배 빨라짐'은 경쟁사 대상이 아니라 자사 Responses API와의 비교에서 나온 최대 상한값입니다.

'10배' 수치의 출처와 한정된 비교 기준

오픈AI APIs 제품 리드 니쿤지 한다에 따르면 기존에 1~3초 걸리던 작업이 100, 120, 180밀리초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같은 모델을 자사 Responses API로 실행할 때와의 비교이며, '최대(up to) 10배'라는 상한 표현으로 제시됐습니다. ZDNet 본문도 '최대 10배'로 기술했으나 헤드라인은 조건을 생략했습니다.

고객사 스피크의 CTO는 실측에서 작업 간 시간이 1.4초에서 0.13초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약 10.8배로 공식 수치와 부합하는 제3자 실사용 기록입니다.

워크로드에 따라 10배에 못 미치는 사례

출처: 조사 출처

클라우드 기업 박스의 부사장은 자체 평가에서 동일 정확도의 라우팅 작업 기준 약 5배 개선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API라도 작업 종류에 따라 개선 폭이 크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10배라는 숫자는 보장된 평균값이 아니라 유리한 조건에서의 상한입니다.

독립 벤치마크에서는 상위권 밖

TechCrunch에 따르면 공개 벤치마크 AIM System One Index와 Artificial Analysis Decision Index에서 오픈AI 결정모델은 각각 8위와 14위를 기록했습니다. Liquid D1 Ultra, Base Lab Elephant-1, TypeSafe Jev가 앞섰습니다. 판단 지연 개선과 벤치마크 순위는 별개의 지표이며, 두 벤치마크 원문은 캡차로 직접 채증하지 못해 TechCrunch 보도로만 확인했습니다.

데브데이 프리뷰에서 정식 공개까지

타임라인으로 보면 이 모델은 9월 29일 DevDay에서 프리뷰로 처음 공개됐습니다. 이후 10월 6일 공개 베타를 거쳐 10월 22일 정식 API로 풀렸습니다. Unite.AI도 베타 단계에서부터 '약 10배' 개선을 보도했으나 AI 생성 기사라 참고 수준에 둡니다.

수치 자체는 1차 출처와 제3자 실측으로 뒷받침되며, 조건이 생략된 헤드라인과 달리 발표 내용과 모순되지 않으므로 대체로 사실입니다. 이 개선이 의사결정 모델 경쟁 구도를 바꾸는 전환인지는 독립 벤치마크 상위권 성적과 다수 고객사 실측이 더 쌓인 뒤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증 자료
1차 출처 11건 · 전체 검증 과정: 판정 리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