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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3 11:33

스탠퍼드, AI 시뮬레이션으로 조산 지연 약물 조합 제시…분만 지연은 아스피린 대비 15배 예측

스탠퍼드, AI 시뮬레이션으로 조산 지연 약물 조합 제시…분만 지연은 아스피린 대비 15배 예측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AI 시뮬레이션으로 조산을 늦출 수 있는 약물 조합을 제시하고 임상시험 준비에 나섰습니다. 시뮬레이션에서 도출된 분만 지연 효과는 아스피린 단독 투여 대비 15배로 예측됐지만, 사람에서 입증된 임상 효과는 아직 없습니다.

시험 등록 전 단계, 완료는 2030년 예상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해당 약물 조합의 임상시험은 아직 참가자 모집 전 단계입니다. 시험의 1차 완료 시점은 2030년으로 예상됩니다. 스탠퍼드대 의대 보도자료는 연구팀이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임신 면역 반응을 모사해 약물 후보를 선별했다고 밝혔습니다.

15배 수치는 시뮬레이션 예측값

출처: 조사 출처

스탠퍼드대 발표에 따르면 15배라는 수치는 인 실리코 시뮬레이션 결과이며 아스피린 단독 투여와의 상대 비교입니다. 게재 논문의 프리프린트 본문은 효과를 임신 기간 지연의 대리 지표로 정량화했을 뿐 15배라는 수치를 직접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수치의 출처가 스탠퍼드 보도자료로 좁혀져 있어 논문 원문에서의 확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9개 후보 중 7개는 분만을 앞당기는 결과

AAAS 요약에 따르면 시뮬레이션에 넣은 9개 약물 가운데 7개는 초기에 분만을 오히려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예측 기반 선별 방법론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AI가 조산 예방약을 찾아냈다'는 통념적 제목과 달리, 다수 후보가 역효과 예측에 걸렸다는 점은 별도로 짚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표본은 임신 11명, 단회 투여 기준

프리프린트에 따르면 약물 아틀라스 구축에 쓰인 표본은 임신 11명과 비임신 8명이며, 조산 샘플은 14건·5명에 불과했습니다. 시뮬레이션은 단회 투여 기준으로 수행돼 반복 투여 시 누적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스스로 명시하며 임상시험을 통한 검증을 다음 단계로 내놓았습니다.

스탠퍼드 보도자료와 논문, 임상시험 등록 정보는 핵심 발견 자체에 대해서는 부합합니다. 다만 15배 수치가 입증된 임상 효과가 아니라 조건부 시뮬레이션 예측값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해당 주장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조합의 실제 효과와 안전성은 2030년으로 예상된 임상시험 완료 이후에야 확인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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