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피더스가 2027년 하반기 2나노 양산 목표가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회장 겸 CEO 고이케 아츠미가 밝혔습니다. 미국 AI 기업을 초기 수주 타깃으로 삼는 전략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니케이와 MONOist의 보도에 따르면 고이케 CEO는 양산 일정이 "거의 계획대로"라며 마일스톤 달성 상태를 평가했습니다. 그는 60개가 넘는 기업, 주로 해외의 HPC·AI·엣지 분야 고객과 협상 중이며 약 10개사에 예비 견적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라피더스 공식 사이트는 2025년 7월 고객 이벤트 때 2나노 시험 웨이퍼 사진을 공개하며 개발 진전을 알렸습니다. 다만 확정 계약을 맺은 고객에 대한 공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TSMC 공식 2나노 페이지에 따르면 N2 볼륨생산은 계획대로 2025년 4분기에 시작했고 N2P는 2026년 하반기 양산 예정입니다. Taipei Times가 2025년 12월 31일 보도한 내용과도 부합하는 일정입니다.

출처: 조사 출처
라피더스가 2027년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하는 시점에 TSMC는 이미 2년 가까이 2나노 시장을 운영해 온 셈입니다. '일본이 2나노 양산에 진입한다'는 통념적 서술은 이 시차 수치와 어긋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Tom's Hardware가 2026년 7월 1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라피더스의 의미 있는 물량 확대는 2028년이 될 전망이며 웨이퍼를 300만~350만 엔 수준의 저가로 공략하는 전략입니다. 공식 수율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TrendForce 정리에 따르면 2025년 7월 고객 이벤트 당시 성능은 기대에 못 미쳤고 이후 튜닝이 진행됐습니다. GAA 공정 전환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인텔도 수율 부진을 경험한 바 있어 라피더스의 수율도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경제산업성 아카자와 장관이 2026년 2월 27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민간 합쳐 2,676억 엔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IPA 출자분 1,000억 엔의 의결권 지분은 11.5%입니다. 그는 "실패할 수 없는 국가적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피더스는 이후 2026년 6월 5일 1,500억 엔을 추가 조달했습니다. 경제산업성 니시카와 심의관은 내수 수요가 없으면 공장 가치가 제한된다고 지적했고 FY2027~29년 4,000억 엔 추가 출자 계획은 아직 언론 보도 수준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나노 양산 목표 순항은 회장 발언과 마일스톤 기준에서 대체로 사실에 부합합니다. 다만 확정 고객 공시와 수율 데이터 공개, 그리고 구조적 수익화 여부는 2027년 하반기 양산 개시 전후로 확인할 지점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