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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1 15:40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국산 차량 반도체 경쟁력 격차 인정하고 2029년 양산 목표 제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국산 차량 반도체 경쟁력 격차 인정하고 2029년 양산 목표 제시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10월 21일 열린 제2회 ASK 포럼에서 국산 차량용 반도체가 글로벌 수준에 뒤처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내 개발 칩을 2029년까지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포럼에서 나온 자기 진단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채널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제2회 ASK 포럼에서 국산 차량용 반도체가 뒤처져 있다는 점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발언은 그룹 공식 행사에서 이뤄졌고 현대모비스가 배포한 자료에도 담겼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같은 날 포럼 전경과 발언자 사진을 공식 이미지로 공개했습니다.

산업부와 그룹이 함께 내세운 목표

산업통상부는 10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M.AX 원팀으로 차반도체 생태계 성장 가속화'라는 제목으로 정부와 업계의 협력 방침을 전했습니다. 부처 발표는 이 사장의 양산 목표와 같은 시점에 나왔습니다. 2029년이라는 시점은 기업 발언과 정부 정책 기조가 모두 언급한 목표 연도입니다.

발언의 무게가 다른 이유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뒤처져 있다는 진단은 통상 외부 전문가나 업계 보고서에서 나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내 차반도체 개발을 주도하는 현대모비스의 최고경영자가 스스로 격차를 인정한 점에서 통념과 어긋나는 대목입니다. 전기차·자율주행 확산으로 차량 한 대당 반도체 탑재량이 늘어나는 구조에서 이런 공개 진단은 공급망 전략 전환의 신호로 읽힐 수 있습니다. 다만 2029년 양산 목표가 구체적 칩 종류·용량까지 명시됐는지는 발표 자료에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지점

산업통상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발표가 서로 같은 방향의 목표를 담고 있어, 이규석 사장의 발언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이후 각종 포럼과 정부 협의체에서 양산 대상 칩 품목과 생산 규모가 구체화되는지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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