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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1 17:34

서학개미 10월 두 주간 레버리지 ETF에 29억2000만달러 순매수, SOXL이 1위

서학개미가 10월 두 주간 동안 한국 증시와 반도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29억2000만달러(약 4조1000억원)를 순매수했습니다. 흔들리는 증시 분위기 속에서도 외국인 개인 자금이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으로 몰린 것이 이번 자금 이동의 핵심입니다.

폭락장마다 반복되는 SOXL 반등 베팅 패턴

연합인포맥스는 7월 22일 보도에서 외국인 개인투자자들이 폭락장마다 3배 레버리지 반도체 ETF인 SOXL로 반등을 베팅하는 반복 패턴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10월 순매수 집중은 같은 패턴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광주매일신문에 따르면 10월 12일 결제 기준 순매수 1위는 SOXL, 2위는 한국 증시 3배 레버리지 ETF인 KORU였습니다.

매수 기간 중 상품 가격은 오히려 급락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SOXL은 10월 13일부터 20일 사이 23.5% 하락했고, KORU도 같은 기간 23.0% 내렸습니다. 매수 집중 기간에 상품 가격이 급락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추격 매수가 아니라 저가 매수 성향이 섞였을 가능성을 가리킵니다. 다만 개별 투자자의 실제 손익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순매수 1위 뒤에 있는 양방향 단타 거래

SOXL 매도 결제도 같은 기간 9107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순매수 총액 29억2000만달러 대에서 매도 비중은 크지 않지만, 양방향 거래가 함께 벌어진 점은 단타성 접근이 섞여 있음을 보여줍니다. 9월 국내 보도에서 반도체 대형주 매도와 레버리지 ETF 매수가 동시에 나타난 것도 이런 거래 성향과 부합하는 흐름입니다.

레버리지 매수가 곧 저가 매수는 아닌지

순매수 1·2위가 모두 3배 레버리지 상품이라는 점은 통념과 어긋나는 대목입니다. 일반적으로 흔들리는 장세에서는 방어적 자금 이동이 우선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이번 결제 데이터는 정반대 방향의 베팅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자금 이동이 일회성 수급인지 구조적 성향 변화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향후 관심 지점은 11월 이후 결제 데이터에서 SOXL·KORU 순매수가 지속되는지와, 매수가 집중된 구간의 가격 반등 여부입니다. 이번 클레임은 결제 수치와 상품 가격 흐름이 방향을 같이 하며, 종합하면 사실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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