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PBV 모델 PV5와 전기차 EV5를 기반으로 한 AI 순찰차 콘셉트카를 경찰청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는 2035년까지 신규 경찰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하겠다는 정부 정책과 맞물린 협업의 결과물입니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공개를 다룬 아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기아는 PBV 기반 AI 순찰차를 4월 말 선보였고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이 관련 취지를 밝혔습니다. 다만 공개된 차량은 양산 순찰차가 아니라 콘셉트카이며, 기아 보도자료 역시 이를 콘셉트카로 표기했습니다. 단순히 '순찰차 공개'로만 전달되면 실제 경찰차 출시로 읽힐 수 있어 표현의 구분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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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행안부·기후부·경찰청은 경찰차 전기·수소차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2026년 6월말 기준 경찰차 전동화율은 12.4%(2,185대)로 아직 한 자릿수를 벗어난 초기 단계 수준입니다. 같은 발표에서 강남경찰서가 제1호 친환경 치안관서로 지정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주도의 전환 로드맵이 이미 시행 단계에 있고 기아의 공개는 그 흐름에 맞춘 제안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6월부터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에 AI 순찰차 1호차를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아가 공개한 지원은 AI 순찰차 협업 개발과 전기차 운용 교육 수준이며, 경찰·기아 간 전동화 전용 공식 협약 체결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차 전동화 정책 자체는 기업과 무관하게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보도자료 전반에서 일관되게 나타납니다.
통념과 달리 콘셉트카 공개가 곧 경찰차 납품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단서가 있습니다. 발표문에 따르면 차량의 추가 도입은 실증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검토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공개된 차량이 실제 양산화·경찰차 납품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부 정책의 시행 속도와 실증 결과를 놓고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기아가 PV5·EV5 기반 순찰차 콘셉트카로 경찰차 전동화에 협력한다는 주장은 전반적으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