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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1 14:48

10월 1~20일 수출 618억 달러, 전년 대비 105% 증가…반도체 222% 늘어

10월 1~20일 수출 618억 달러, 전년 대비 105% 증가…반도체 222% 늘어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관세청의 10월 1~20일 잠정 수출 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은 618억 달러(약 85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05.4% 증가했으며, 반도체는 133억 달러로 222.2% 늘었습니다. 다만 이번 기간 조업일수가 전년 10.5일에서 13.0일로 늘어 명목 증가율이 실물 증가분보다 크게 나타난 것으로 계산됩니다.

조업일수 보정 시 증가율은 65.9%

관세청 발표 문서에 따르면 105.4%는 조업일수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명목 증가율입니다. 조업일수를 보정해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증가율은 65.9%로 낮아지며, 신경제신문은 부제에 '조업일수 감안 일평균 수출 사상 최대'를 병기해 전했습니다. 관세청 스스로 이 통계가 단기성 자료로 조업일수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조했던 전년 기저가 증가율을 증폭

출처: 조사 출처

전년 같은 기간 수출은 301억 달러로 당시 7.8% 감소하며 저조했습니다. 관세청의 전년 동기 문서를 직접 확인한 결과 이 수치는 일치했고, 낮은 기저 위에서 증가율이 크게 부풀어 오른 구조입니다. 큰 폭의 증가율 자체는 기저효과와 무관한 산술적 결과라는 점이 함께 기록돼 있습니다.

잠정치 성격과 원인 해석의 한계

관세청은 이번 수치가 통관기준 신고수리일 기준 잠정치로 2027년 2월 확정 전까지 정정 가능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실제로 2025년 당월치는 301억4500만 달러에서 300억300만 달러로 정정된 전례가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로 반도체 급증' 같은 원인 설명은 언론의 해석이며 관세청 문서는 수치만 제공합니다. 제조사 공식 입장 자료 중 삼성전자 뉴스룸 쪽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고, SK하이닉스 쪽 공식 이미지로 일부 상황은 담았습니다.

105%라는 수치의 위치

증가율이 통상적 범위를 크게 벗어나 처음에는 왜곡 가능성이 의심됐지만, 관세청 원문 문서와 전년 기준 문서, 복수 매체의 수치가 서로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수치를 다루는 보도가 하나둘이 아니었고 검산 결과도 공식 수치와 부합했습니다. 이번 급증이 단기 요인의 합작인지 반도체 수출 구조의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확정 통계 전까지 정정 여지를 남긴 잠정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105% 증가와 반도체 222% 증가라는 주장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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