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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1 10:10

AI×전통의학 특허 공개 건수의 80.4%가 중국 점유, 정밀 수치는 단일 보고서 기반

AI×전통의학 특허 공개 건수의 80.4%가 중국 점유, 정밀 수치는 단일 보고서 기반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중국이 인공지능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기술 특허 공개 건수의 80.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중국 정부 산하 기관이 편찬한 보고서의 자체 분석이라는 점에서 해석에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80.4%라는 수치, 단일 보고서가 출처

중국 관영 신화사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 산하 기관이 편찬한 보고서가 AI와 전통의학 결합 분야 특허 공개 건수에서 중국의 비중을 80.4%로 집계했습니다. 보고서는 같은 분야 학술 논문에서도 중국이 전체의 약 47%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보고서의 전문에는 검색식과 데이터베이스 분석 기준이 공개된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독립적으로 수치를 다시 계산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허 점유율이 높게 나오는 구조적 조건

출처: 조사 출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세계지식재산지표 2025에 따르면 2024년 세계 특허출원 3.7백만 건 중 중국 특허청(CNIPA) 접수분이 1.8백만 건에 이릅니다. 중국의 세계 출원 점유율은 2014년 34.6%에서 2024년 49.1%로 높아졌습니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접수분 중 비거주자 출원은 약 10분의 1 수준입니다. 외국인 출원이 희박한 협소 분야에서는 중국 점유율이 구조적으로 높게 계산될 수 있습니다.

'공개 건수' 지표가 담지 않는 것

'공개 건수'에는 권리로 확정되지 않은 출원도 포함됩니다. 특허 건수가 곧 기술 우위나 상용화 실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함께 지적될 필요가 있습니다. 통념과 어긋나는 지점은 오히려 숫자가 너무 크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같은 기간을 다루는 국제 통계가 하나뿐인 분야에서는 80% 안팎의 점유가 산술적으로 가능한 구조입니다.

방향 자체는 다른 데이터와 모순 없이 일치

학술 문헌분석에 따르면 Web of Science 기반 머신러닝×중의학 논문 474편 가운데 중국 교신저자 논문이 441편으로 약 93%에 이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ITU, WIPO가 발행한 브리프도 AI와 전통의학 결합 연구의 부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논문 47%가 낮게 나온 것은 아유르베다 등 전통의학 전체를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으로 설명됩니다. 수치의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중국이 이 분야의 산출에서 앞선다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로 평가됩니다.

이 분야에서 80.4%라는 비중이 구조적 계산 조건에 따른 왜곡인지 실질적 격차인지는 향후 여러 분기의 독립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보고서 전문의 분석 기준 공개 여부와 국제 통계의 후속 집계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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