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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20 22:11

용인 반도체 산단, 송전 입지 절차 1개월 보류 속 조기 착공으로 주민 이주 진행

국토교통부와 LH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서 12월 22일부터 손실보상 협의를 개시했고, 앞서 6월 9일 보상계획을 공고했습니다. 전력 7GW 송전과 3GW LNG를 앞세운 정부의 '속도전' 표현이 공식 문서에 등장한 가운데, 사업 속도와 주민 절차 사이의 간극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보상 협의 개시, 그러나 56%는 수용재결 신청

용인시 추진경과에 따르면 2024년 6월 11일 산단계획·환평·교평·재평 합동공청회를 열었고, 2025년 12월 22일 손실보상협의에 들어갔습니다. LH 발표에서 보상 99%가 절차를 마쳤다고 안내했지만, 이 가운데 56%는 수용재결 즉 강제수용 신청에 해당합니다.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는 이 수치가 뒷받침합니다.

재판부는 절차 하자를 부정, 항소심은 진행 중

서울행정법원 1심은 2026년 1월 15일 기후솔루션 등이 국토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대상지역 설정·주민의견청취 절차에 하자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다소 미흡해도 승인이 곧바로 위법이라 볼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해당 판결은 현재 항소심 계속 중입니다.

송전 입지 절차 보류, '모르쇠' 표현은 주장 영역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5월 8일 송전선로 입지선정위 절차를 1개월 보류하고 민주적 절차 강화와 현장 방문을 약속했습니다. 경향신문이 부각한 '모르쇠'는 주민·환경단체 주장에 논평이 결합된 규범적 프레임이며, '알면서 모르는 척' 행위 자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마을·농지가 사업부지로 편입돼 이주가 불가피하다는 사실과 산림·농지 훼손 공사 진행은 공식 문서로 확인되지만, '나무 20만 그루' 수치는 단체 추산입니다.

삼성전자의 2029년 가동 앞당김이 사업 일정을 견인한 점은 국토부·korea.kr 등 공식 문서로 확인되며, 이 같은 일련의 사실들은 대체로 사실로 봅니다. 항소심 결과와 보류된 송전 입지 절차의 재개 일정, 그리고 수용재결 이후 소송 진행 여부가 앞으로 확인할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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