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 SEMICONDUCTOR · FACT CHECK

SKD WIRE

기사 · 발행 2026-10-18 06:20

오픈AI 손실 7.6배 증가는 유출 수치 그대로, 3.5배 매출 성장과 함께 놓아야 할 두 면

오픈AI 손실 7.6배 증가는 유출 수치 그대로, 3.5배 매출 성장과 함께 놓아야 할 두 면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오픈AI 실적 논란의 핵심 수치는 순손실 전년 대비 7.6배 증가와 연간 런레이트 매출 77% 성장입니다. 같은 회사의 한 분기 기록에서 이 두 숫자가 동시에 나왔고, 어느 쪽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갈립니다.

유출 문서가 말하는 손실의 규모

외신과 관련 문서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순손실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배 늘었습니다. 비현금 비용을 제외하면 손실은 약 80억달러(약 11조원) 수준이라는 해석이 보도됐습니다. 문서 원본은 비공개라 유출 수치는 보도된 사실 수준까지만 확립된 상태입니다.

매출 3.5배 성장과 측정방식의 문제

오픈AI 측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3.5배 성장했고 내부 목표를 초과했습니다. 런레이트 기준 성장률은 77%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매출 격차 논란을 두고는 총매출과 순매출 중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격차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해석이 유력하게 제기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 비추는 다른 그림

마이크로소프트 발표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6년 연매출은 331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실적에서 오픈AI 투자로 인한 순이익 반영분은 49억6300만달러로, 전년의 손실 36억2000만달러와 방향이 반대였습니다. 오픈AI를 '부진 기업'으로만 읽는 전제는 이 수치와 어긋납니다. 자금조달 측면에서도 1220억달러 조달과 1조4000억달러 규모 신규 라운드 협의가 보도되어 외부 자본의 신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확립된 것과 확인되지 않은 것

손실 증가율과 매출 성장률은 복수의 출처에서 같은 방향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비현금 비용의 규모는 약 300억달러와 415억5000만달러 사이에서 출처 간 표기가 갈리고, 직전 런레이트 신호치도 680억달러와 700억달러로 상이합니다. 파이낸셜타임스 원문 2편은 유료벽으로 직접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픈AI 실적 논란은 손실 급증이라는 사실 자체보다 그 손실이 성장 투자의 결과인지 수요 둔화의 신호인지를 두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가 급락과 IPO 압박이라는 시장 맥락이 겹치면서 해석의 폭은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분기 기록만으로 손실 구조가 일시적 성장통인지 구조적 부담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몇 분기의 실적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이 논쟁의 절충점은 두 수치를 모두 인정하는 지점에 있고, 그 범위 안에서 보면 주장은 대체로 사실입니다.

검증 자료
1차 출처 12건 · 전체 검증 과정: 판정 리포트 →